사실 이 문제는 어떤 관점을 갖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리에 따른 절대적인 문제라기보다, '생명의 방식으로 해석해야하는가'
또는 '맞다, 틀리다 둘 중 한가지로 정해야한다'라고
해석하는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 성경에서 바울의 말함안에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니"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8:1)


우리는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고전8:4절에 의하면 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유가 없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그러나 또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가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성함이 없다"(고전8:8)고 말합니다.
이 뜻은 그렇다면 '우리가 우상의 제물을 먹을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 하는 뜻입니다.


지나가다님이 말씀하신대로 나는 우상에 대하여 지식이 있어 담대하게
'하나님은 한분 뿐인줄 안다.
그리고 우상이 아무것도 아닌줄 알며, 그의 제물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고 우상의 제물이라고 아는 사람의 양심을
위하여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먹어야 한다, 먹지 않아야 한다. 라는 어던 규례의 결론보다,
그에게 하나님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의 믿음이 연약함에 시험 되는 일을 피하므로 그가 강건하여지기를 바라는,
몸의 생활안에서 지체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라고 여겨집니다.


성경의 진리는 절대적인 것이 있고, 또 하나는 몸을 세우기 위하여
융통성이 있게 말한 것도 있습니다.
다시말씀드리면, 바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분명하여,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우상의 제물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사람이지만,
내가 먹는 것을 인하여 형제가 실족한다면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말하여
이 일은 절대적으로 몸을 세움(건축)을 위하여
내주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한나 님의 아래 제사문제에 대한 답변글을 읽고 중요한 문제가 발견되어 토론을 제의합니다.
:
: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은 명절이나 기일이면 제사음식을 장만하고 제사를 합니다. 분명 그것은 한나 님이 글에서처럼 그리스도인은 제사를 지낼 수  없으며 '그것은 결국 우상숭배가 되기 때문입니다(출 20:5).'에 동의합니다.
: 지금 토론을 제의하는 것은 제사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제사 음식 먹는 문제에 대한 것입니다.
:
: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를 다룬 고린도전서 8장과  10장 24절과 시장에 파는 음식을 먹는 문제를 다룬  고린도전서 10장 25절~30절과 디모데전서 4장 4절은 분명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
: 그러나 한나 님이 인용한 결정성경에서
: '부언하여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 그리스도인이 제사를 지낼 수 없다면 제사상의 음식 또한 먹을 수 없는 것입니까? 꼭 그렇지 않습니다.'
: 라고 말하며 고린도 전서 10장 25절 이후와 디모데전서 4장 4절을 인용했습니다.
:
: 고린도전서 10장은 분명 양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명절(추석, 설날)에 그 집에서 만든 음식이 제사음식이라는 것쯤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제사음식인 것을 알면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주님보다 강하고 주님을 노여워하게 할 수 있을까요?
:
: [고전 8:12]
: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
: 토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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