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김진영님이 겪는 혼란을 읽을 때, 이곳에서 교회생활 하는 많은 우리가 동일한 과정을 거침으로 인하여 같은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작은 지체이지만 약간의 부담을 쓸 수 있기 원합니다.


◈ 먼저는 김진영님이 군 입대하기 전까지 다녔던 교회가 '매주일 성찬과 자매들이 너울을 쓰는 곳'이라고 말씀하실 때에, 그 교회가 (지방)교회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사실 매주일 성찬과 자매들이 너울을 쓰는 것은 성경적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사랑하고, 교파에 속해 있지 않은 많은 독립교회들, 그리고 형제회등 크고 작은 무리들이 이렇게 실행한답니다. 김진영님이 입대전 교회생활한 지방이나 기억나는 지체들 또는 인상 깊은 것들을 더 여쭙고 싶지만 중요한 것은 아니니 그냥 지나가구요, 한가지 아주 작은 제 느낌은 (지방)교회는 '성찬'이라는 말과 '너울'이라는 용어 대신에 '만찬'과 '수건'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는 작은 코멘트를 말씀드리고 싶구요.


◈ 교파가 없다고 말하면 장로교 목사님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실 형제회나 독립교회 보다는 지방교회입니다. 각 지방에 교회들이 동일한 간증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한 몸을 나타는면에 대해서 사실 교파로 나누어진 곳에서는 가장 놀랄 일이기 때문이지요. 성경에서 교회들을 볼때에 다른 이름이 없고 각지방에 있는 교회를 말하며(예루살렘,안디옥,에베소,골로새..) 이들은 모두 다 가르침에서 하나이며(고전4:17, 7;17, 16:1, 행2:42, 롬16;17, 딤전1:3-4, 엡4:13-14), 실행에서(고전11:16, 14:33b-34), 외양에서도(계1:11-12) 동일한 금등대의 모습으로 다 똑같은 것은 정말 현재 기독교의 분열적인 교단,교파 관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랍니다.


◈ 지방교회를 이단시하는 곳은 현재 장로교 통합측과 고신측 정도입니다. 그들이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장자교단을 자랑하고 있으므로 영향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방교회는 이러한 이단시비를 반박하기 위해, 장로교 통합측의 이단대책위원장이었던 최삼경목사님과 '96년부터 지상토론을 약2년에 걸쳐 진행하였고, 결론적으로 최목사님이 주장하신 사상은 '세 영들의 하나님' 곧 '세 하나님'을 주장하는 삼신론 사상이 드러나 제87차 장로 교통합측 총회에서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단시비에 대한 모든 반박문과 통합측 총회의 의결결과등은 지금 글을 쓰신 "하나님의 이기는자들" 홈페이지 왼쪽 메뉴에 '변호와 확증'란에 다 게시되어 있고, 언제든지 궁금한 것들을 비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은 믿는이에게 성령을 주셔서 진리를 깨달아 알게하심을 믿습니다. 김진영님이 조금만 수고하여 클릭하여 읽으신다면 주님께서 내적으로 안식과 평강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지방교회 곧 주의회복(Lord's Recovery)을 사모하는 저희들에 대하여 두가지로 간략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요하심을 체험하는 것, 즉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과 만유로 누리는 것을 회복하시는 것이고, 또 하나는 교회 생활의 실제를 회복하시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협력하는데, 왜냐하면 실제적인 교회 생활은 그리스도의 풍성을 누린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주의 회복 안에 있는 우리는 그리스도가 측량할 수 없이 부요한 분이시며(엡 3:8), 우리의 누림을 위한 만유를 포함하신 분이라는 것을 간증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의 계시에 따른 교회 생활을 실행하도록 부담을 주셨음을 간증합니다.


◈ > "전역 하면 다른 교회를 알아 보라고 하시던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전역하면 어느지방으로 가시게 되는지 여쭈어도 되겠는지요? 원하시면 그 지방에 있는 교회를 연결해드리겠습니다.(전화번호와 위치) 물론 형제들을 만나보시고 님이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실망하지 않으실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사이트에 〈DAUM CAFE〉와 링크된 추천 사이트 몇몇 곳만 방문해서 성도들의 생활을 읽으신다면, 역시 안에서 평강과 안식과 한 영의 흐름을 감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믿는 우리에게 동일한 영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김진영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지금 제가 혼란이 와서 그러는데 이 질문에 대해 답변 부탁 드립니다. 제가 지금 군 입대하기 전 까지 다녔던 교회는 매주 일요일에 성찬식을 하고 자매님들은 머리에 너울을 쓰고 교파는 없는 교회 입니다 근데 제가 군에 입대 하고 나서 장로교에 다녔는데 그 쪽 목사님이 지방교회는 이단이라 하면서 책자에 이단교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지방교회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전역 하면 다른 교회를 알아 보라고 하시던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 답변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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