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연님 어서오세요. 저도 사복음서 앞부분에서만 침례요한이 나오는 구절을
이리 뒤적 저리 뒤적하다가^^;, 요한이 옥에 갇힌 사건 이후에 주님이 말씀하셨다는
기억이 나서 관념을 깨고 마태복음을 뒤쪽으로 조금 넘어가니 바로 그 구절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콘코던스를 가지고 쉽게 찾는 방법이 있지만, 저도 호연님처럼 성경구절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11: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이 구절이 맞는지요?
(맞는다고하면요.) 왜 신약의 믿는이들은 침례 요한보다 크다고 말씀하셨냐 하면요,
먼저, 침례 요한의 이전에 구약의 성도들은 다만 그리스도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침례요한은 육신되신 그리스도를 눈으로 보고 그를 사람들에게
소개하였으니 구약의 모든 예언자들 보다 크겠지요?


그럴지라도 침례요한 안에는 그리스도께서 죽고 부활하여 생명주는 그영으로
들어오시지 못했습니다. 다만 눈으로 보았고, "그리스도가 여기 계신다" 라고
사람들에게 소개했을 뿐이었지요. 그러나 신약의 성도들은 주님을 영접하여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신다"(빌1:21) 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그러므로 천국(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실제와 나타남을 다 포함한)에서는
가장 작은 사람도 요한보다 더 크다고 말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큰가 작은가는 그와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달려있고, 그리스도와
더 가까울수록 더 큰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2. (지방)교회 성도들만 구원을 받는다?
이 말은 전혀 근거 없는 말입니다. 구원에 대하여 우리에게는 그러한 권리가 없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해있고, 예수그리스도를 생명과 구주로 믿고 영접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이 있습니다. 저는 (지방)교회로 모이기 전에 구원받았고, 구원받은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을 덫붙이고 싶습니다. 그러면 구원받은 성도들이 교회로 함께 모일 때
"너희 (지방)교회만 옳다고 하는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항상 성경의 진리를 회복하고 그 말씀을 우리의 믿음과 화합하는 생활이 믿는이의
생활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을지라도 하나님의 갈망을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삼일(위) 하나님이신 아버지, 아들, 그 영이 하나이듯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하나(요17장, 엡4:4) 되기를 갈망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몸의 분열에서 성경적인 몸의 생활을(롬12장,16장, 엡1-6장, 고전12장)
이룰 수 있을까 찾고 찾으며, 이러한 것으로 인해 한번쯤은 많은 고뇌를 한사람들임에
틀림 없습니다. 또는 교회생활안에 들어와 하나님의 갈망을 만질 수도 있구요.


성경은 믿는이가 구원을 얻음으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는 것을 말할 뿐 아니라
믿는이들이 몸의 생활안에서 함께 건축되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 계시된 말씀을 순종하는 것 뿐이랍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우주적으로 한 몸
곧 한 교회일뿐 아니라 각 지방에 나타나고 표현될 때는 한지방 한교회라는 성경의
원칙을 사는 것이지요.(행8:1, 13:1, 계1:11) 더 깊은 교통은  지금 읽고 있는
에베소서 라이프 스터디에 잘 나와 있을 것입니다.


3. 사도행전과 다니엘서를 읽고 싶군요. 예언서를 읽을때는 주변의 지체들의
도움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의 관점에서 읽으면 생명과
건축으로 자라가지만, 그렇지 않고 예표와 예언만 주의 하다보면 어느새
지식의 파도를 타고 멀리 밀려가고 있더라구요.






호연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성경어디에선가 구약의 성도들보다 신약의 교회의 몸 안의 지체가 더 크다고 한 구절을 본 기억이 나는데요,
:
: 어딨는지 찾아도 잘 않보이네요.
:
: 친구가 물어봐서요...
:
: 그리고 제 친구 말로는 지방교회가 지방교회의 성도들만 구원을 받는다고 속인다고 하며 잘못됬다고 합니다.
:
: 그러한 것들은 근거가 없는 것인가요?
:
: 제가 진리에 대해서 약간 모르거든요.
:
: 아참. 제가 에베소서 16과까지인가 읽었어요.
:
: 그런데, 성경대신 라이프스터디만 읽는 것은 별로 좋지 못한 일이겠죠?
:
: 제가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는데, 12시 넘어서 읽거든요.
:
: 그래서 시간이 모자른 것 같아서 성경은 못 읽었는데 둘 다 읽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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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이랑 다니엘서를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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