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님이 이 토론방에 등장하신 지난 해 12월 초부터
지금까지 약 한 달 동안  약 64 개의 글을 쓰셨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저는 아직도 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핵심
요지가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소위 지혜서 5권(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에 대한 워치만 니 형제님 해석이 전적으로 틀렸다는 말을 하시려는 것입니까?  아니면 대체적으로 공감하지만 특정 구절에 대한 해석에 이견이 있다는 말입니까?


지나 간 시간들은 그렇다치고
앞으로 ...

이렇게 하시면 어떨까요?


님이 정말로 진지한 토론을 원하시면 토론의 원칙을 제시하고 그 범위 안에서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1) 토론하고자 하는 쟁점들을 일괄적으로 정리해서 제시하는 것 2) 토론 글의 길이나 쓰는 빈도 사전 조율 3) 토론 기간에 대한 사전 합의 등 등 누가 님을 상대로 토론 하든지 님이 우선 제시하셔야 할 것은

1. <토론 쟁점에 대한 일괄 제시>입니다.

  이것도 너무 포괄적이면 토론이 겉 돌수 있음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책 무슨 주제를 워치만 니는 어디서 어떻게 말했는데 자신은 이렇게 생각한다 는 식으로 님이 토론하길 원하시는 대상들을
모두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2. 그 다음엔 < 이 토론 대상을 보고 누군가가 님과의 토론에 대해
반응을 보이면 > 그 사람과 위 2) 3)에 대한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이런 토론 틀이 싫으시고 지금처럼 생각나시는 대로 홀로 글쓰기를 하시려면...이제는 그만 자제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 번 이 토론공간을 다시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정지용이란 한 사람의 이름으로 거의 도배가 되다시피 했습니다. 그래도 뭐 느끼시는 것이 없으신지요?


이것 저것 님이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실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이곳을 방문하시는 다른 분들도 좀 고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이런 식으로 정지용 이란 이름으로 도배가 되는 것은 원래 이 공간의 목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