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영접할 때 받은 이 고귀한 생명이 가진 느낌은 얼마나 풍성한지..


이 느낌은 하나님의 영과 우리의 영이 연합해 엮어내어
깊은 곳에서부터 우리의 가슴에까지 전달해주는
우리 영 안에서의 하나님의 영의 "이야기"입니다.


이 느낌은 신선하고, 상쾌하게 하며, 만족하고, 기쁘게 하며, 새롭게 하고, 빛나게 하고, 생동감있게 하며, 초월하는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아! 무슨 말로 이것을 다 표현할 수 있겠는지요..


이 풍성한 생명의 느낌은 풍랑이 이는 파도 아래 깊은 속에서와 같이 고요함으로
억지로 함이 없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그 사랑스런 품에 안기는 안식과 안위를 항상 동반합니다


우리의 어떠함과 행함이 이 느낌과 함께 할 때 우리는 언제나 풍요로움을 맛보곤 합니다.


그러나 이 느낌을 상실할 때마다 다가오는 억압과 편치 않음과 불안과 공허, 마치 내 살 속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듯한 거북함, 이런 것들은 우리를 돌이키게 하는 경고가 되곤 합니다.


이런 느낌이 가진 질서를 주의합니다. 주의하면 할수록 무언가 더 솟아오르는 것이 있고 더 적시는 것이 있고 더 상쾌해지는 것이 있고 더 시원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느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이 느낌을 관심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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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따스한 봄날의 미풍과 같은 이 느낌에 가만가만 귀기울이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 깊은 곳에서 우리 가슴에까지 전달되는 그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