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aqulla7

십년전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 에서 새로 시작된 새로운 생명의 시작은 다시금 믿음의 길 
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그 중 제일로 값진 소득은 처음으로 생명의 귀 
함과 소중함이었습니다. 

그때까지 말로만 알았던 생명의 소중함이 사라지고 실제적이고 체험적인 하나님 
앞에서의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실에서의 시작된 그 때부터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즉시 " 주여! 오늘을 감사 합니다. 이 날도 생명을 허락하사 살 
게 하심을 감사 합니다. 주님의 신성한 그 생명으로 한영됨 안에서 오늘도 살기를 
원합니다." 그 때부터 오늘까지 십년이란 세월동안 거의 한번도 거르지 않고 기 
도하며 이렇게 하루를 시작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소득은 시간의 소중함 이었습니다. 

주님을 믿어 오면서 온 일생이 교회 생활을 살아 왔지만 어떤때는 헛되이 낭비한 
시간들을 인하여 그때 주앞에 눈물의 회개가 있었습니다.그때의 흘린 눈물로 인하 
여 새로움과 마음이 가벼움은 또 하나의 새로운 주님에 대한 체험이었습니다. 
그때 에베소서 6장16절 말씀에 따라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이 말씀이 
크나큰 배움의 공과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낭비한 시간들을 돌이켜 시간을 
구속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세째로 또 하나의 소득은 제한된 삶 입니다. 

2000년 3월 다섯차례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그 때에 다시 살아 형제들을 본 순간 
주님의 각별한 은혜에 감사 드릴때 제한의 삶이 무엇임을 더욱 보게 되었던 것입 
니다. 이 깊은 인식에 의해 생활의 실제가 되었습니다. 내가 약할 그때가 바로 주
님의 크신 은혜를 받을 때 임을 체함하는 삶을 사는 실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주님께 감사 합니다. 이것이 제한의 삶을 제7부 까지 쓰게된 원인 입니다. 이 글 
을 자랑으로 흑은 자신을 드러내는 일로 올린 것이 아니라 주님의 역사하신 주님의 
크신 은혜임을 단순하고 속직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어쩌면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은 그런 것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이 질병으로 잃은 것도 많습니다. 그것은 복된 것들입니다. 때가 되면 간증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허락이 된다면 그 때 쓴 병중 일기와 수기를 올리까도 생 
각 하고 있습니다. 제한의 삶은 더 써 야 할것 같습니다. 주님이 허락 한다면... 

병중에 있으면서 가장 많은 누림과 공급과 교훈과 배움을 준 메시지들은 전에 말 
했듯이 아가서 결정연구와 하나님-사람의 생활 (96년)이란 말씀 이었습니다. 

오늘도 주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아주 좋은 직장을 주셔서 감사가 넘침니다. 지금도 00  부대에 근무하고 
있지만 참으로 이곳에서 주의 회복안의 사역의 말씀을 읽고 또 읽을수 있었던 것 
이었습니다. 아마도 평생 이렇게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얻기란 다른 직종에서는 
전무할 것입니다. 오래된 질병속에서도 근무할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손길 때문이었으며 주께서 나 같은 하잘 것 없는 자에게 주신 특권 이었습니다. 

일전에 00교회 홈 피에 올렸던 ( 지체에 공급으로 부터 얻는 은혜의 삶) 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대한 인식과 체험과 이상들이 어쩌면 병중에서 얻게된 것일수 
있지 않나 생각하며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 저는 00교회의 작은 지체요 하나의 작은 감자에 불과 합니다. 하지만 그 몸  
의 한 지체임에 대하여 얼마나 행복한 눈물이 있는지 모름니다. 그렇게 살고 있 
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책임과 의무와 헌신과 충성과 허비의 무거운 부담도 아 
울러 있습니다. 

내 생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나는 몰라도 이길을 신실히 가고자 할 뿐 입니다. 
이곳 조용한 중소 도시인 00에서 말입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