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다닐 적에는 한 책상을 짝과 나누어 썼었습니다. 
아마 한 4학년까지는 그랬었고 
5학년부터는 혼자 쓰는 책상을 사용했던것 같은데... 

한참 어린나이였던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유치한 행동들이 많았지요. 
남자 짝궁과는 많이도 싸우고, 
싸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그랬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끔 책상 가운데 정확하게 줄을 그어 놓고 
그 선을 서로 못 넘어오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선을 절대 넘어 와서는 안 되고 
혹 넘게 된다면 그 넘어온 물건은 상대편의 소유가 되어야 했죠 ^^;;; 

하지만 뭐 줄을 그어 놓아도 넘어오는 일은 항상 생기게 마련이죠. 



그러나,  

우주 안에 절대 아무도 넘어 올 수 없는 선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에 선을 그으셔서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사탄의 본성이 타락의 때에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가 육체가 되고 혼도 사탄에 의해 점유되었지만....
그렇지만...우리의 영은 
사탄도 감히 넘어 올 수 없는 영역으로 
주님이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육에 있고 혼에 있다면 
얼마든지 사탄에게 입지를 내어 줄 수 있지만 
영 안에 숨을때 사탄은 감히 우리를 건드리지 못합니다. 

이러한 연합된 영안에 있을 수 있다는 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연합된 영 안에 있지 않은 데 대한 변명은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환경에서나...
우리가 이 연합된 영안에 있을 수 있기에... 
주님은 그래서 환경을 주시나 봅니다. 
우리가 연합된 영안에 있지 않은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실려구.. 

오늘 하루도 그리고 이번 한 주도 
연합된 영안에서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악한 자여~ 이 선 안으로는 절대 못 들어온다. 영 안에서 살련다

(글은 Faith자매님이 쓰셨고, 그림은 한사역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