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주, 상사...그것도 나의 인사평가에 대한절대적인 권한이 있는 상사로부터말하자면 길지만.. 한마디로 줄여서"기대 이하"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상사는 말을 할 때 원하는바를 확실히 표현하고,핵심을 요구하고, 결론을 명확히 구분짓는 스타일이 아닙니다.빙........... 돌리고,휘............. 헤쳐놓고 "알아내봐"로 말하는 타입이지요.이 직장에서 벌써 5개월째 접어드는데그 5개월동안 저의 상사도나에게 본인의 요구를 무던히도 표현한다고 했겠지요?후.. 제가 무딘가 봅니다. ^^;;아무튼 더이상 참을수가 없다고아니 참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상사는제게 처음으로 본인의 의사를 확실히 말해주었습니다.일주일 내내 도대체 어찌해야 모를 정도로 사람을불안하게 만들더니 목요일 날은 결론을 지어주더군요."나랑 code가 틀려"네, 코드가 틀리지요. 저의 코드는 이제 그리스도이니까요.세상한테 인정받고 돈많이 벌고 물질을 누리다 죽으면 끝나는게이제는 저의 코드가 아니거든요.(아, 물론 아직도 세상에 가치를 남겨두고 있는그래서 상사의 말에 우울해지고 괴로워지는나를 합리화 시키는건 아닙니다.열심히 해야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사람으로서 합당히 살기위한 열심'이어야 하니까요)그렇게 괴롭다가 어제 지체를 보러갔습니다.송00자매, 이00자매, 00자매랑감자탕 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그냥..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기만 했을뿐인데분명 진정한 위로가 있었습니다!아무 얘기 안해도 그냥 수다만이어도 지체의얼굴이 너무 좋고 마음이 충만해지고 다시 기운이 나고다시 생각을 그리스도께로 되돌릴수 있었답니다!그 2시간만에요!(혼자서는 주예수를 100번째 불러도.. ㅠㅠ)주님없이 살수없다는건 지난 3월에 알았는데요,이제 지체없이 살수없다는것도 11월에 알았습니다.형제자매님들, 사.랑.합.니.다!!!!!!!!!!!!!!!!!!!!!!!!!![shulammee]  지체가 우리의 구원이네요 코드를 잘 맞췄습니다[grace7] 아멘! 저도 오늘 지체들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딸아이가 영천에서 하는 예비대학생 집회 간다고, 퇴근후 형제님과 함께 집회소에 데려다 주며, 지체들 얼굴도 보고(탁구치는 대학생들) 인사하고, 다른 지체랑 잠시 앉아서 이야기 나누고 오니 이젠 채워진 느낌입니다. 주님 없이도 지체들 없이도 살 수 없는 우리들...[마리아(mary)] 오늘 어떤자매님 시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영안실에 다녀왔는데요..항상 그곳은 웬지 마음이 그렇거든요.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것이~~그런데 이번에는 여기에도 지체들 저기에도 지체들..지체들 얼굴 보니까 제 얼굴이 환해지는 것이 아~ 이제야 살겠구나~그랬습니다.. 그곳에 하루종일 있으라고 그래도 있겠던데요^^*[mowado] 모든 것에 적응하는 생명으로 넉넉히 이기시기를 기원합니다. 물고기의 생명은 물결의 흐름에 결코 떠내려가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Eunice] 수정 자매님! 많이 힘들었을 상황을 이렇게 털어놓으시고 또 지체들이 필요함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같은 code를 가졌으므로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한다는 것 얼마나 귀한지요. 이 세상을 살면서 이러한 분별된 무리가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징소리] 여기저기서 우리를 부당하게 대우하지요.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 ^^* 마음이 괴롭고 울적 하기도 하지만...생각을 영으로 돌이킬 때이더군요. 주여! 당신은 모든 것에 합심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감사합니다.[이너스피] 아주 당연한 얘기 간증이 나타난 이야기인지라 참 위로가 되고 또한 위로를 주고 싶습니다. 저도 그딴 소리 들었지만 지금 멀쩡히 살아 있고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님을 누림으로 참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매님께 주님이 더 많이 기름부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두기고] 가능한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기를 힘써야 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그분의 위임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방해하는 일을 요구한다거나 우리의 양심에서 용납되지 않는일을 요구할 때 우리들은 온유한 영으로(거스르는 영이 아닌)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그렇게한다면 대부분의 경우의 상황은 우리들에게 굴복 된다는 것이 지난날 저의 체험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모든 것은 주님께서 책임을 지십니다. 주님의 간증을 위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거스르거나 미워해서는 안되고 우리의 태도는 끝까지 온유와 겸손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이고 편지인 우리들! 아멘![작은 감자] 직장생활하면서 욕 안 얻어 먹은 사람이 없을 거예요. 특히 직장 초기에는 훈련과 좋은 버릇을 가르치기 위해 일부러라도 강하게 하는 상사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고요. 어쨌든 주님을 의지하는 자매님께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tosatanno] 할렐루야~~~~~~~ 넘어져도 몸 안에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 수 있네. 몸은 우리의 구원이자 변화시키는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