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통해 배운 것>요즈음 새벽에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에는내의에 두꺼운 잠바 그리고다리를 덮는 작은 담요에 가까운 덮개까지짊어지고 가야하는 차가운 날씨입니다.한 달이 넘게 목감기가 낫지않아서목이 편치는 않지만사랑하는 형제님들과 함께 기도하고말씀먹고 난 후의 새로와짐이너무 기다려져서 몸을 일으키게됩니다.그러나...고백드리고 싶은 것은...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어느 날은 생각 속에서...개인부흥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주님과의 어떤 줄다리기에서이겨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자신을 꽉 닫고열지 않은 상태에 있기도 했습니다.많지 않은 사람이 돌아가면서 기도를 할 때,자신의 상태를 숨길 수가 없어서기도하는 저의 목소리는 기어들어가고아멘 소리도 잦아들어가고...여~엉... 영이 해방되지 않았습니다.저로 인해 얼마나 힘이 빠지셨을까...그래도 함께하는 두 형제님은아무 말씀이나 요구를 않으시고....그것이 더욱 미안했습니다.누구보다도 힘든 사람은 저였지요.안간힘을 써도 해방되지 않는 것이...그래도 긍휼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여전히 새벽에 몸을 일으키는자신을 볼 때 였습니다.며칠후,주님 반대편에서 힘껏 당기고 있던내 편의 줄을 놓아버리니이리도 가볍고 편안한 것을...그것이 무엇이었냐고요?저만이 아는 어떤 씨름이 있었답니다.^^"주님! 당신이 이기셨습니다.항상 이겨먹으려는 제가,언제나 당신을 이용하던 야곱이 아닌당신의 완전한 표현인 이스라엘이 되고싶습니다."라는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알게 된 것은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은여러 가지의 것들이 아닌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가장 소중한 주님 자신을 주시려고자신을 비우기를 원하시는 그 사랑의 마음!주님이 만유로 대치되시도록 더 비워지기를...그후, 새벽에 나아가 동심합의로 기도를 드릴 때다시 강한 영으로 해방 가운데 기도할 수 있게 되면서어느 찬송 가사 중에 있는"나의 영이 열려야 남의 영도 열리며나의 영이 움직일 때남의 영도 움직이게 된다는 귀절의찬송이 계속 떠올랐습니다.우리는 각각 떨어진 사람이 아닌단체적인 한 몸 안에 있음이 실감이 나고내 영이 침체될 때함께하는 성도들의 힘을 얼마나 빼고 있는지이제 실패는 나 혼자만의 실패가 아니라는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보류함도 자신 혼자의 일이 아니라는 것도...당신의 몸이 전진하도록자신을 더욱 부인하는 자 되길 갈망합니다.잠시라해도 지체에게 근심이나 어려움이나그늘을 드리우는 자가 되지 않기를...나의 영이 강건케되어 성도들의 영을 밀며부축하며 고양시키며해방되게하는 지체가 되기를 갈망하며조금이라도 몸을 보여주시고몸을 의식하는 생명을 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몸의 생활 안에서 우리는 날마다새로와지는 새창조가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