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 하나의 느낌이 있지만 이 느낌이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조사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주님의 음성일 경우는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우리는 속임을 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피동적이 됨은 바로 이 점에서 위험이 있습니다. 안에서 들려 오는 모든 음성이 주님의 음성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분별하고 구별해야 할 것입니다.


한면 때로 안에서 강요하는? 듯한 음성이 있기도 합니다. 그 경우는 왜 주님의 뜻인데 우리가 행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런 경우에도 마땅히 그 근원을 조사,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때로 안에서 주님의 음성이 좀 강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주님은 우리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그분의 뜻을 사랑하여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피동적이 되면 될수록 들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것은 사단의 음성입니다. 우리가 능동적이 되면 될수록 주님은 오히려 더욱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다.


주님은 당신의 말씀이 우리에 의해 분석되고 시험 되기를 두려워 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검증 과정을 통해 주님의 뜻은 더욱 영광스럽게 드러날 것입니다.


언제나 진품은 시험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오직 모조품만이 시험을 두려워 하고 우리가 피동적이 되기를 강요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