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 보실 때...

죽기까지 충성하리.. 저들 대답하였다.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주 임재따라 살아 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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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자매와 함께 차를 타고 가며..
우리끼리 신명^^을 내며 목청을 돋우어가며
힘차게 찬송을 불러보았습니다.

저희 부부가 침례교에 있을 때...
결혼식 후 첫 주일 참석을 하니 모든 교인들이 저희보고 특송을 하라더군요...

그때 우리 둘이서 맞주보며 불렀던 찬송이기도 한 이 찬송...

오늘 불러보니 더 새삼스럽습니다.

십자가를 질 수 있느냐고 주님이 물으시면...
그땐 아무 생각 없이-- 사실 십자가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기에.. 담대히 그러하겠다고 찬송을 불렀었는데...

참으로 그분의 형상을 내게 만드시어...
단체적인 한 몸으로 그분을 표현해 내도록..
정말로 내 자신을 그분께 내어드릴 수 있는지..............

사랑과 충성을 다 드리겠다고 담대히 고백할 수 있는지.....................


그러나
내 자신에 근거해서가 아니...
그분의
사랑과
은혜와
긍휼과
자비에... 근거해서...

다만 '아멘!!'이라고 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