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 때 참 잘나가던 청년이였습니다.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고..
유대인중에 유대인이였다죠..

학벌은 또 어떻구요..
그 시대의 최고의 학력에...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얼마나 인정 받던 사람인지..

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둘째가라면 서러웠답니다.
'이단'이라 생각되면..
자신과 무슨 상관이 있건 없건..
목숨 내놓고 찾아다니며 '전멸'을 시키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심과 실행...

물론 자신에 의로움과 정의로움으로
자신 만만한 젊은 청년이였던...

바울은

하늘로 부터 온 커다란 빛에 거꾸러져...
비몽사몽 간의 몸의 계시를 통해...

남은 일생은 너무도 처참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 듯싶습니다.

부활의 하나님을 믿었던 그였지만..
살소망까지 잃었버릴 정도로 낮추어진 그 자신...

더러운 들쥐들.. 오물들 벌레들이 들끓는 감옥생활이..
그에게는 익숙한 것이 되고..

배고프고 헐벗고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것은 일상의 생활이고..

복음때문에..
단지 이유가 하나님의 경륜의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 하나로
이유없이 도망다니고 쫓겨다니고..

그렇게
고생하며 세운 교회들이 다 자신을 버리고...
자신을 아비처럼 따르던 형제들 마져도 그를 떠나고...

결국엔 목숨까지 빼앗기고
순교를 당해야 했던...


그가 얻은 것은 무엇이죠???

그것이 그가 에베소서 4장 4절에 말한 '한 소망'이였겠죠..
영광스런 주님의 나타나심에 동참하는
영화롭게 되어 단체적인 아버지의 표현 중에 한 부분일 

'바울' 일 겁니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