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대로 마구 행동하는 사람에게 ‘짐승 같은 놈’이라고 합니다.

짐승은 생각, 의지, 감정의 혼은 있지만 영이 없으니

사람을 두고 영이 없다고 하는 것은 심한 악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죄로 인하여 인식하지 못하고 찾지 않고 있을 뿐

인간이면 누구나 영의 기관이 있습니다.

이 영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합니다.(엡 1:17)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glory,

may give to you a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in the full knowledge of Him)

그리고 이 영이 주와 합할 때 한 영이 될 뿐 아니라(고전 6:17)

우리로 하나 되게 하며(엡 4:3~6),

이 연합된 영은 우리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를 건축케 합니다.(엡 2:22)

(being built together into a dwelling place of God in spirit)

또한 이 영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게 합니다.(엡 4:24)

그리고 영의 마음의 반대는 허망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바울 형제님은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엡 4:17)’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처소인 교회를 지어가는 길

즉 교회 건축은 우리 모두 영 안에 있는 길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하나님을 알고 받아들인 믿는 자

모두의 영이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형제님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빌었습니다.(엡 3:16~19)

그리고 그 기도는 강건한 영을 갈망하는 오늘날 우리들의 매일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게 하옵소서.

우리로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하소서.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우리에게 충만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