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1/28
Access : 177 , Lines : 36 
지혜 (wisdom) Hannah


1. 구약에서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시바의 여왕이 찾아오는 것을 봅니다(마12:42). 그가 일천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구한 한가지는 '자기를 위하여 수(목숨)도 구하지 아니하고 부(富)도 구하지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의 백성의 송사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지요(왕상3:11).


2. 바울 또한 하나님의 비밀인 지혜이신 그리스도를 깨달았습니다.(고전1:24, 1:30, 엡1:8, 골2:3-4) 그는 하나님의 경륜, 곧 그리스도의 지혜를 본 것입니다. 그 후 그의 삶의 온 일생은 분배하는 청지기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 직분을 가진 자가 되었습니다(엡3:3,4,8). 이것은 얼마나 저의 마음을 쿵덕쿵덕 뛰게하고, 얼마나 감동시키는지...


3. 지혜는 우리의 영과 관련되며, 지식은 우리의 생각과 관련됩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먼저 우리의 영안에서 얻어지게 되는데, 하나님의 영원한 뜻을 깨닫게 합니다. 그 다음 영적인 총명은, 그 영에 의해 새로워진 우리의 생각에 있으므로 우리의 영안에서 깨달은 것을 해석하고 이해하게 하지요.


4. 하나님의 지혜는 그리스도이십니다.(고전2:7) 그분을 지식으로 먼저 알기 쉽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서 알 때 그것은 큰 차이를 가져오지요. 그리스도는 영광의 주(8절)이시며, 오늘날 우리의 생명이시며(골3:4), 장래에 우리의 영광이시며(골1:27), 우리를 그의 영광 안으로 이끌것입니다(2:10). 이것이 비밀안에 있는 하나님의 감추어진 지혜입니다.


5. 고전1:30절을 보면 더욱 분명하게 그리스도의 "지혜"가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과거를 위한 우리의 '의(righteousness: 영 안에서 거듭남), 현재를 위한 거룩(sanctification : 생명안에서 생각,감정,의지가 변화됨), 미래를 위한 구속함(redemption : 몸의 변형) 이십니다.


6. 모든 진정한 지혜와 지식의 보화는 그리스도안에 감추어져 있음을 봅니다(골2;3). 궁극적으로 교회는 하늘에서 각종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나타내어, 원수를 부끄럽게하며, 패배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엡3:10).


7.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목양하려면 얼마나 많은 지혜가 요구되는지... 어떤 사람들은 주님이 주신 지혜를 자기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지만 하나님의 갈망을 만진 그리스도(솔로몬으로 예표된)는, 바울은, 그리고 지금 이 땅위에서 주님과 하나된 모든 충성된 종들은 이 지혜를 몸의 건축을 위하여 사용합니다.


8. 말 한 마디에 상처를 받는가하면, 말 한마디에 침체된 영이 높이 솟구쳐 해방을 맛보기도 합니다. 우리는 소금친 말로 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기 위하여 얼마나 지혜이신 그리스도가 필요한지...


9. 어떤 결정은 우리를 후퇴케 하나 또 어떤 결정은 시간을 구속하여 우리로 신속히 전진하게 합니다. 전환의 때에 또 우리는 얼마나 풍성한 지혜를 필요로 하는지요.


10. 사도 바울은 복잡한 문제들이 얽키고 설킨 고린도교회를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라는 지혜 하나로 해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