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의 토론의 참여는 논점은 분명하되 서로 인식을 넓혀주는 교제의 기회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얼마나 자신안에서 좁은지를(고후6:12) 생각할 때에 이 토론은 아주 좋은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무소속님의 질문의핵심은 6번. '사단의 영이 불신자나 신자 모두에게 들어와 있다. 이것이 (지방)교회와 니,리 형제님의 가르침이다'의 전제하에 '그것은 틀린 것이다', 만약 그것과 다른 것을 주장하면 종교재판을 해서 처단할거냐?  그러면...(앞의 것은 아직도 미확인 상태) 종교의 자유, 믿음의 자유가 없다면 (지방)교회는 천주교를 꿈꾸고 있냐?... 한교리만 믿고 주장하지 말고 다양하게 펼쳐져야한다 이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토론이 필요하고, 다양한 지체들의 교통이 필요하고, 특히 성경으로 돌아가 말씀을 통하여 자신이 이해한 관점들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저는 먼저 '하나님과 사단'의 두 인격에 대한 것을 말하고, '사단과 사람'과의 관계를 말한 후에, '사람과 믿는이의 관계, 마지막으로 '믿는이 안에도 사단이 있는가'의 말씀으로 연결시켜 보겠습니다.



1. 우주안의 두 근원(요일3:10)
요일3:10절은 하나님과 마귀가 나오며,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들의 특징을 말합니다. 생명에 근원인 하나님과 사망의 근원인 사단이 있으며 이는 우주안에 두 근원, 두 본질, 두 요소이며, 두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듭날 때 우리는 사망의 영역에서 생명의 영역으로
옮겨졌고 들어갔다고 성경은 말합니다.(골1:13, 요3:3,5)



2. 마귀와 죄인들과의 관계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롬3:23)
마귀는 죄인들의 아비입니다.(요8:44)
그러므로 죄인들은 마귀의 자녀들입니다.(요일3:10)
마귀는 옛뱀이며(계12:9)
죄인들은 뱀들, 독사의 자식들입니다.(마23:33)
마귀의 본성은 거짓의 아비로서 죄의 근원입니다.(요8:44)

마귀와 죄인들과의 관계는 아비와 자식과의 관계이군요.. 죄인들은 뱀들, 독사의 자식들입니다.



3. 죄인과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한 믿는이와의 차이
믿는이가 구원받기 전에는 공중권세잡은 자 곧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을 따랐었습니다.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면서. 그러므로 진노의 자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아래의 항목으로부터 구원을 얻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위해 뱀의 모양으로 십자가에 들리셨습니다.(요3:14)
그러므로 죄(요1:29) 뿐아니라 죄의 근원인 마귀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히2:14)



4. 믿는이안에도 마귀가 있는가?
죄를 짓는자는 마귀에 속한다고 말합니다.(요일3;8)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하며, 죄의 근원이기 때문이지요. 죄의 근원이 마귀인것처럼,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곧 생명이 있다면 하나님께 속한것이요, 죄와 사망가운데 있다면 마귀에게 속한 것입니다.


요일3:9절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속에 거함이요'라고 말합니다. 믿는이 안에는 죄를 짓지 않는 신성한 생명이 있습니다. 이 생명으로 인해 살 때 죄를 실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 여전히 죄를 짓습니다. 이는 우리 몸이 여전히 옛창조 안에 있고, 이 몸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몸일 뿐아니라, 마귀가 죄를 통해 타락시킨 육신이 되었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으로 산다면 죄를 짓지 않으며, 육신안에 산다면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주안에 있는 그 두 인격은 사람의 영안에는 하나님의 본성이, 사람의 타락한 육신안에는 사단의 본성이 여전히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나아가 오늘날 사단의 역사를 살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을 참소하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며(욥1:6-12, 계12:10)
땅 위에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고 있으며(벧전 5:8)
백성들의 마음을 혼미케하며(고후4:4)
그들을 속이며(고후11:4)
그들의 마음에 가득하며(행5:3)
우리를 이용하고 있으며(고후2:11)
강한자로서 세간을 쥐고 있습니다.(마12:29)


끝으로..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내리신 심판의 집행인은 그리스도인들, 교회, 이기는자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