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도 영이 있는가?

예, 동물은 영이 있지, 혼이 있지 않습니다. 혼(soul)이란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단어입니다.  현세상은 혼과 영의 구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짐승의 혼과 영 또한 구별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람은 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영도 있습니다. 그러나, 짐승은 영만 있습니다.

전도서3:21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누가 알리요?

사람의 영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늘로 갑니다. 그러나, 짐승의 영은 땅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럼, 사람의 혼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살펴보아야겠죠?

창3:7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콧구멍에 생명의 호흡(네솨마,breath)를 불어넣으니까 살아있는 혼이 된 것입니다. 땅의 흙과 생명의호흡으로 사람이 혼(soul)적존재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래서, 혼은 사람의 정체성이요, 실체입니다.

그리고, 제가 댓글을 단 것은 요지에 대한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오해하셨다면 용서를..)

댓글을 달려하니, 영과 혼의 구분이 성경적이지 않아서 그것만 언급을 했고, 말씀하신 "되었다"가 시간상에서 완결인가라는 논지에 대해 저의 소견을 밝힙니다.

저는 시간상의 완결과정으로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그 때에 들어났을 뿐입니다.

현세상은 시간 개념에서 무엇인가 이해할 수 밖에 없는 핸드캡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성경은 시간개념 뿐만 아니라 영적 개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바로 영적이라는 부분입니다.

영적이라 했을 때에 그것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부활의 몸을 가지신 것은 그 때부터 영적인 몸을 가졌다고, 시간개념에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예수님의 영적인 몸도 사람이 어떻게 되어야 할지에 대한 계시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의 몸은 영적인 몸이고, 영이란 시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와 과거와 미래라는 구분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또한 우리에게 계시하실 때에 시간 안에서 계시되어졌다는 것은 시간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살리는 영으로 들어난 싯점은 바로 부활 후였습니다. 그렇다고 그분은 그 전에는 살리는 영이 아니셨나? 그렇지가 않지요.

예를 들면, 예수님께서 인간의 역사 속에 들어난 싯점은 2000년 전이지만, 그 분께서는 그 때부터 존재했냐? 라는 질문에 그 때부터 존재하셨다고 믿는다면 성경을 믿는 분이 아니시겠죠?(그 이전에도 계셨음은 성경이 증명하는 바 입니다.)

시간 상에서 들어난 싯점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의 믿음은 그분이 부활 전에는 살리는 영이 아니었다고, 그 때부터 살리는 영이 되셨다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고, 그 사람이 완성되는 싯점은 바로 예수님과 같이 부활의 몸을 입는 싯점 아닙니까? 사람이 창세기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져서 완성되는 싯점은 요한계시록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과정이 성경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