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 할렐루야

저는 24살 대학생 형제입니다. 가입을 안해서 아버지 아이디로 쓰니 양해바랍니다.

 저는 9살때 부터 지방교회에서 오랜 교회생활을 했지만 지금까지 세상과 타락과 너무 친한 나머지 하나님을 종교로 치부하며 살아온 죄인입니다.군에 다녀와 이제야 주님께 조그만 관심이나마 갖게되어 깊이 감사하고있습니다. 새신자나 다름 없으니 저를 새신자라 생각하고 답변을 좀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궁금한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형제님들께 여러질문을 토해낸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시원한 해답이 아닌 단순히 주의 이름을 불러라. 기도해라. 쓸데없는 질문하기전에 말씀부터 읽어라. 그런건 다 의심이다 의심하지마라.....였습니다. 말씀은 라이프스터디를 다 읽을려면 몇년의 노력이 필요한것이기에 바로 실행하기 어려웠고  기도를 한다고 바로 답변이 주어지는것도 물론 아니었습니다. 그저 답답했고 저는 점점 "아..어른들도 모르는거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질문을 했을 뿐인데 오히려 핀잔만 들었습니다.. 원망스러웠고 교회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제 다시 주님께 고개를 돌렸으니 누가 제발 답변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 질문이란게 그리 대단한게 아닙니다. 이런것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믿으면 천국가고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분명히 성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온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그럼 조선시대에 죽은 사람들은 전부 지옥에 갔단 말입니까??? 오지에 살다가 하나님이란 이름도 못들어보고 죽은 조상들은 지옥행???? 이건 뭔가 이상합니다.. 그래서 저의 끈질긴 질문공세에 겨우 나온 답변은 이런정도 입니다..

1 다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이시다.. 무슨계획에 그런게있어?  모른다

2 하나님께 선택받은자가 있다. 그게 우리다. 뭘 기준으로 선택해? 모른다

3 그런사람들은 지옥말고 따로 처리하는 곳이 있다.....어디? 모른다

 뭔가 시원하지가 않습니다..ㅠ.ㅠ

저는 그냥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것인가요???

이게 질문의 핵심입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건지..아니면 추가적으로 뭔가 저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신지... 

문제는 사람들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했을때 이런 답변으론 그들을 납득시키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맨날 의심하지마라! 쓸데없는 질문하지말고 말씀이나 읽어라! 라이프스터디에 다 나온다!

이런 핀잔만들어서 글 올리기가 쉽지 않았는데, 궁금한걸 꾹참고 어떻게 그 긴 말씀을 계속 읽겠습니까? 사전처럼 원하는 부분을 찾을 수 있는거도 아니고...   다른사람에게 해명해 줄수있도록 뭐 기도하세요 이런 답변 말고 진리적인 측면에서 답변 해 주십시오. 다른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일단 저부터도 잘 납득이 안된답니다. 아시는분 답변좀 제발 부탁드립니다.. 되도록이면 제 이메일로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hmyyd@nate.com

다른 질문도 많은데 답변보고 더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