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는 통 하는가?	2006.06.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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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독교 안의 한 성도가 쓴 글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는 글을 읽고 나서....   하나님의 가르침이 불교나 여타 종교와 다를 바 없이 사람의 마음을 만지고 따듯하게 하고 오래 참게 하고 모든 것을 견디게 한다는 등으로 심지어는 믿는이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알려지고 있음에 대해 마음안에 아픈 것 있다.   신약의 사복음서의 가르침은 어떤 의미에서는 사람들로 그렇게 오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5~7장에서 주님은 높은 도덕적 표준을 제시하였고   그 분의 행적은 가난한자 병든자 목마른 자 배고픈 자 손마른자 세리 창기 등.. 이들을 보살피고 낫게 하고 만지고 심지어 이들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 주는 최고의 사랑을 보여 주시었다.   이러한 내용들만을 주의하여 본다면 이는 기독교도 일반 종교들과 다름없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염원을 가지고 선하고 착하고 거룩하고 양심적이며 도덕적으로 살도록 가르치는 종교로 보이고 따라서 일반 종교와 기독교의 차이를 별반 느끼기 힘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복음서를 우리의 영 안에서 좀 더 깊이 살펴 보면 주님은 참으로 분명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사람들의 이러한 시도  즉 사람이 무엇인가 도덕적인 실행으로서 잘 해 볼 수 있다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분명하게 말씀하신 부분이 있다.   참으로 해석하기 힘든 것으로 여겨지는 마태복음 5~7장에서 주님은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것조차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하였고.. 자신이 잘하였건 아니건 간에 형제에게 원망들을만한 일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가 하나님께 송사하기 때문에 천국을 가지 못하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최고의 표준..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최고의 표준을 제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시고 일흔번씩 일곱번이라고 자기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라 하신 후에 주님은 이것이 우리로 말미암아서는 불가능함을 알고 계실 것이다.   주님은 결국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일 것이라고 하였다.(마 5:45)   얼핏 보면 기독교와 여타 종교와의 차이점은 사복음서에서 찾아 보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사복음서는 여타 종교의 그것과 유사하고 좀 강화된 도덕적 표준을 제시한 것 정도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로 엄청난 차이는 그 분의 죽고 부활하심으로부터 차이점이 시작된다.   첫째로 이 세상 어느 종교도 영원한 생명 즉 다시 죽지 않는 생명으로 부활한 경우는 없다.   두번째의 차이는 이러한 부활하신 분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하늘과 땅에 동시에 존재하시는 생명주는 영이 된 것이다.   이는 참으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였다. 첫째로 예수를 세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안으로 임하시어 공중앞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예수의 부활과 왕국복음을 전하였고   바울 안에서 심장이 되시어(빌 1:9) 성도들을 죽기까지 사랑하게 하고 그 후 바울안에서 부활생명이 되시어(골 3:4) 바울안에서 살았을 뿐 아니라(갈 2:20, 빌 1:21)   그후 모든 제자들과 믿는 이들 안으로 2000년 동안 부활생명으로 공급되어 오셨다.(요10:10)   하나님의 복음의 핵심은 그 분을 좇아 그 분을 따라 그 분의 본을 따라 살도록 한 것이 결코 아니다.   만일 그러하다면 하나님의 복음과 불교와 여타 종교와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기독교 안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이러한 오해는 심지어 모든 종교에 공통적으로 구원이 있다고까지 이야기하는 이러한 참담한 상황에까지도 이르게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의 핵심은 그러한 것이 아니다. 단지 하나님이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고 나머지는 동일하거나 거의 유사한 그러한 정도의 차이는 절대적으로 아닌 것이다.   마광된 구리가 반짝이고 아름답다고 해서 비슷한 것 같지만 금은 아니듯이 사람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사람이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킨 다 해고(구약)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는 없는 것이고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야 하고(요3:5) 반드시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으로 공급받고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살아야만 그 분의 갈망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분의 갈망은 고운 인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사람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하게  신성으로 높혀진 인성을 기진 사람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사판들을 충만한 수에 이르기까지 얻으시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사람의 충만이 그분의 거처이고 그분의 신부이며 그 분의 대적인 사탄을 음부에 던져버릴 수 있는 군대인 것이다.   사복음서의 주님에 관한 행적은 이러한 그 분의 갈망을 보여준 것이지 높은 도덕적기준으로 사람을 격려하여 그 분의 삶을 본받아 살도록 한 것과는 전혀 반대되는 길인 것임을   모든 종교가 다 통한다고 하는 그러한 설교를 하고 인기몰이를 하려 하는 어이없는 분들이 영안에서 보게 되기를 주 안에서 소망하는 마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