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유에 대한 발단은 신약의 '그 영' 이 '과정을 포함한 완결된 삼일하나님'  이라는 것에 과정과 포함의 문제를 '참사랑'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셔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은혜님의 관유에 대한 관점은 이 관유가 신약의 그영(성령이라고 표현하든지 그 표현은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에 대한 예표가 아니라 '그리스도'라고 하셨는데 어떤 분의 책이나 가르침에 근거해서 그러한 결론을 내리셨는 지가 참 궁금합니다.

'관유'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하지 않는 항목입니다. 아마 그런 것이 있는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본인의 생각인지 아니면 어디서 발췌하셨는 지 상관없지만 역대로 많은 사람들이 관유가 ' 신약'의 요한 일서에 언급된 '기름바름'의 예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경은 모든 것이 '그리스도'와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유가 그리스도라고 말한다고 제가 담대하게 틀렸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관점이 빗나간 것은 분명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은자"라는 것은 아시겠고 그렇다면 '기름부음 = 기름부음 받은자' 의 등식은 성립하는 데 조금 어색해 보이는 군요.

그것보다 이 관유의 적용에 관해 생각해 본다면 분명하게 알수 있습니다.  이 관유는 성막안에 있는 기구들과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발라짐으로 그것을 세상의 속된 것에서 분별하여 거룩하게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안에서 움직이시는 '기름바르는 영'은 역시 우리를 세상에서 분리하여 거룩하고 분별된 사람들이 되게 합니다.

은혜님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준 가장 큰 위대한 선물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성경을 이해하고 체험하고 누릴수 있는 자격과 역량이 있습니다. 신학을 하고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해야만 성경을 알고 이해하고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이요 생명이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이러한 영이요 생명인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영을 이미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접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에베소서1:17-19 에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말하고 있는 진리는 '지방교회의 진리'가 아니라 역대로 모든 주님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유산입니다.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모든 자녀들에게 열려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님도 마음을 여시고 따지고 논쟁하는 영에서 나와서 이해하고 영안에서 가난해서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도록 기도하시길 정말 기도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하나님과 하나님께 속한 진리는 인간의 이해로 이해하는 것 보다 영에 속한' 직감과 교통' 에 의해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요한복음 3장에서 나이많고 경험많은 이스라엘의 랍비인 니고데모에게 아무리 '거듭남'에 대해 이야길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대해 몰라도 거듭난 사람은 표현은 할 수 없지만 거듭남이 무엇인지 알수 있습니다.

너무 머리로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마시고 마음을 열어 우리에게 유산으로주어진 하나님의 말씀, 열려진 진리에 시간을 드리길 바랍니다.

은혜님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진리가 틀리다고 증명해 보실려고 해도 하면 할수록 우리만큼 진리를 많이 알고 균형잡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은혜님께서 어느 교단, 어떤 종파에 있다고 밝히신다면 우리는 성경에 비추어 진리적으로 잘못된 것을 지적해 낼수 있습니다.

오늘 종파안에 어떤 단체도 진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단체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완전하다고 감히 말씀을 드릴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지금도 전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린 위치만 니와 위트니스리형제님의도움을 절대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어떤 부분에서는 두 형제님께서 보신것 보다 더 많은 전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이프 스타디'는 우리가운데 성경을 열어주는 가장 탁월하고도 쉬운 책입니다. 더 이상 쉽게 설명할수 있는 능력이 제게는 없는 것 같군요 . 이 내용은 새 신자에게도 동일하게 이야기 하는 내용입니다.

미분, 적분을 유치원생에게 아무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할려고 해도 그 내용자체가 높기 때문에 설명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관유에 대해서도 우리안에 기름부음의 실재가 있다면 많은 설명이 필요가 없고 관유의 발라지는 체험이 없다면 아무리 쉽게설명해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비근한 예로 미개한 지역에 복음을 전하로 간 분이 그 토착민에게 하나님에 대해 설명하자 토착민이 말하기를 '나도 안다 . 말하지 않아도 누가 이 우주를 창조했고 그분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그분이 누구인지만 모를 뿐이다. 길게 이야기 하지 말고 그분의 이름만 대라' 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지식이나 생각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좋은 교통과 교제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