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사랑님.

* 그동안 저도 수많은 토론을 해 오면서 이런식의 글쓰기는 저 자신부터 좋아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제가 그런식의 글쓰기 경험(?)도 있고 또한 오해도 많이 받았지요.. 그러나 이미 본성안에 우리들은 상대방의 글에 대해 그러한 감정을 가지고 글쓰기를 하기를 원하는 기본적인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할때 한면에서 형제님의 마음이 이해는 됩니다.

* 그래서 사실은 여러번 토론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글을 적기를 수십번 했다가 지우기를 반복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댓글로만 참여를 하였고요. 그러나 어느 순간엔가 토론의 [실타래]가 꼬여 풀지 못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는 제가 그 실타래를 한번 풀어보고자 지금 조심스럽게 회복역과 각주를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로 주장하는 바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이기 때문입니다.

* 물론 더 좋다면 전반적으로 한번 연구해 보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회복역 사이트도 있고, 원하옵기는 회복역을 구해서 읽어 보기를 권해 드립니다.(갖고 계시다면 다행이고요) 그리고 난 이후에 토론에 임해도 결코 늦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권하옵기는 찬찬히 천천히 충분히 회복의 책을 읽어 보시고 주장하는 바를 소화해 보시고 토론에 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을 드려봅니다.

* 저와 한나님도 마찬가지로 회복안에 있지만.. 회복의 진리로 온전히 조성이 되었다고 볼수는 없을 것입니다. 끊임없이 추구하고 연구할 뿐이지요. 그렇게 하다보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래서 성경으로 돌아가서 한번 연구해 보고자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그런데 느닷없는 아래의 글들은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갑자기 원문을 가져와서는 변경을 했다느니 번역이 잘못된 이유를 대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어이가 없는 것입니다. 사실은 형제님의 저의가 의심스럽기도 하고요.

* 님은 지금 저희들과 토론함에 있어 큰 방향성을 잃어 버린듯 합니다. 이런식의 글쓰기는 님의 내면 깊은 곳에 여전히 (지방)교회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러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 물론 님이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을지는 모르오나, 글쓰기에서 풍기는 전반적인 인상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 사실 [개역성경]은 [사본학] 혹은 [성경신학] 혹은 [원문연구]에 따르면 수정해야 할 곳이 더욱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님도 그 사실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성경의 자구하나 하나를 두고 싸움하는 장소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상세한 논의는 [사본학 학자들]과 [연구자들]에게 맡겨두시고 우리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나와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영의 역사를 관심한다면.. 그러한 문제는 사실 곁가지에 불과할 뿐일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사실 현재의 토론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 이러한 논점과 방향성을 가지고 토론을 했으면 합니다. 형제님의 아래의 글은 형제님의 그동안의 뛰어난 논점전개에 치명타를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형제님에 대한 다른 뜻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 서로 사랑하는 지체일 뿐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동일한 자녀 아니겠습니까? 서로 조금씩 마음을 연다면 얼마든지 그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형제님]

[자신이 이해를 못한다고 ,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 또는 자신의 성경 이해의 관점과 틀리다고, 무조건 비판하고 보자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요? ]

 

 

[추신]

* 참으로 우스운 예기를 하나 할까요?
 
오늘날 사본학의 대가들도 아직 [여호와의 증인]에서 주장하는 요한복음 1:1절의 "데오스"[theos]가 [God ]인지 [a god] 인지를 명확하게 이렇다 주장을 못하고 있습니다.

(NA26) Ἐν ἀρχῇ ἦν ὁ λόγος, καὶ ὁ λόγος ἦν πρὸς τὸν θεόν, καὶ θεὸς ἦν ὁ λόγος.

In [the] beginning the Word was,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a god.(신세계역)

Joh 1:1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KJV)

사본학과 원문 비평학이 이렇게 어려운 학문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믿음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여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