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삼일 하나님에 대한 토론은 주님께서 이땅에 다시오실때 까지 계속해도 끝나지 않는 주제 입니다.

사실 이 문제가 교회가 시작되고 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서 토론과 논쟁의 대상이 된것은 다른말로 하면 누구도 정확하게 정의하지 못했다는 역설적인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수긍하고 합리적인 답이 나왔다면 지금 이렇게 시간을 허비할 이유가 없겠죠.

또한 지금 자신이 하고 주장하고 있는 내용도 어느정도 정확한 것인가는 아무도 알수 없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삼일성에 대한 것은 인간의 이해와 언어로 설명하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가을하늘이라 푸르고 시원하게 보이지요. 이 보이는 하늘의 색깔을 언어로 표현이 가능한가요?  몇 %에 근접하느냐에 문제이지 100%를 언어로 하늘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이땅에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완전하지는 않지만 가을하늘은 파랗다, 푸르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지 그렇다고 그것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색에  대한 전문가적인 관점에서는 각각의 색깔의 성분을 분석하고 따져서 자료를 제시할 수는 있겠지만, 사람들은 그 자료보다는 눈으로 본 그것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 이해합니다.

성경, 삼일 하나님, 교회, 거듭남, ....... 많은 항목들이 혼의 기능인 '생각' 통해 이해되는 방면이 있고, 영의 기능인 '직감'을 통해 아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을 통해 아는 것은 논리적이어 하고 체계적이어야 하는데 직감을 통해 아는 것은 논리적일 필요가 없으며 이해할 수 없는 많은 것이 있습니다.

사실 성경의 많은 부분은 생각을 통해 이해되는 것 보다 직감을 통해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하자면 책한권이 필요한 내용도 순간의 직감으로 감지해 낼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녀의 태 속에 잉태되셨다는 것은 논리적인 이해와 설명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여기서 토론하고 있는 분들 중에 누구든지 저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마리아의 태속에 잉태되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실 분이 있으면 저는 지금 당장 그분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섬기겠습니다.

이 땅에 하늘의 색깔을 완전하게 표현하는 언어가 없듯이 완벽하게 번역된 성경도 없습니다. 다만 근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며 그러한 번역에 성령께서 역사하셨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JV 측에선 수긍을 하지 않으시겠지만)

신약의 절반을 쓴 바울형제님 자신도 자신안에 있는 느낌을 100% 우리가 따지고 있는 헬라어로 표현해 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문제가 많다는 ' 개역성경'을 통해 저는 구원을 받았고 그 개역성경이 저의 신앙생활에 전혀 문제를 주지 않았고, 그 개역성경의 내용을 읽을 때 적셔지는 달콤함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얼마나 성경이 달콤했는지 한달동안만 성경만을 읽도록 '감옥'에라도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동일한 헛점이 많은 사람들이며 항상 실수와 오류를 범할 위험요소를 가지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자신을 너무 확신하지 말고 항상 자신을 수정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틀리고 모르는 것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것을 고수하고 합리화할려고 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주님편에서도 어려움을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복역'에 번역상에 문제가 있다면 다음에 출판할 때 수정하면 되는 것이고 이것이 완벽하다고 주장한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됩니다. 회복역 번역에 참여맴버가 기존 멤버가 아닌 사람들이었다면 분명히 지금과 똑같은 번역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인정하는 것은 현재의 상황에서 성령께서 역사하신것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번역본도 동일하다고 느낍니다. (KJV 번역도 번역하는 사람에 따라 번역이 달라지죠.)

신약은 성육신의 원칙에 따라 우리의 존재에 하나님의 말씀이 제한을 받습니다. 100% 투명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과해 낼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체험과 주님앞에서의 다룸과 통과한 공과에 따라 색깔이 조금씩 변하는 것은 신약의 말씀의 사역의 원칙입니다.

저도 주의 회복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항상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우리가 실행하고 있는 것이 최고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성경에 따라갈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우리가 표본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보다 더 하나님의 갈망과 목적을 이루어내는 다른 길이 있다면 기꺼이 우리의 길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자신은 문제가 없고 상대방은 수정을 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토론을 한다면 신약의 또 다른 '욥기'를 쓸 뿐입니다.

주님은 몇번이나 "또 기록되었으되"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러한 주님의본을 따라야 할것입니다.

내가 아는 것만이 아니라 또 성령은 다른사람을 통해 다른 방법으로 말씀하실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주제가 삼일성에 관한 것이니까 제가 좋아하는 삼일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에 관한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1. 참기묘해 아버지 아들 성령 셋이나 본질 한 영이실세

   영광일세 하나님 내맘속에 들어와 계서 내 공급되네

2.참 풍성해 성부는 모든 근원 모든 것 주사 누리게 하네

 아 복되네 모든 것 내게 주사 끝없이 써도 여전히 남네

3.참기묘해 성부는 육신입고 아들이 되어 나와 동거해

 참놀라운 십자가 구속으로 죄인이 주와 연합되었네

4.참기묘해 영은 곧 아들의 영 내영에 오사 생명공급되

기쁨일세 영과 영 연합되어 두영이 한영되어 접촉해

5.참실젤세 하나님 모든것이 영안에 담겨 내안에 왔네

기이하네 주 나와 하나되어 그 생명성품 떠나지 않네

후렴 : 삼일 의 하나님 내 모든 것 참기묘한 자랑일세

          신성의 성분 쓰고도 남네 높고 귀한 영광일세.

 

저는 삼일 성에 대해 이해할 수는 없지만 지금도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제 안에 역사하시는 삼일 하나님을 누리고 체험하고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할수는 없지만 제 영안에서 삼일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느끼고 감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서 교통하시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저는 아마 영원히 여기서 토론하시는 분들의 수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한 추구와 조성된 진리들이 주님의 유익을 위해 다 사용되길 바랄 뿐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