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님의 아래 댓글 질문에 대한 저의 답글입니다.

1. 구분에서의 3격인 성령은 영원하시며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대표적인 기능(일)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대표적인 기능(일)이란 적용과 실재, 보증이라는

   용어로 대신합니다.

   여기까지는 아마 은혜님과 견해가 일치한다고 봅니다.

   그렇치 않다면 말씀해주시고,,

2. 여기서부터 서로 견해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요약하면 제가 중요하게 보는것은

   신약에서 성령이라 칭할 때 바로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성령이 오실 때 즉 사람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오실 때

   그분은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대표적인 기능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 단독으로 오시거나 행하지 않는다는 거죠,,,

   항상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즉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이

   사람과 연결되려고 하고 연합시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즉 구원의 경륜을 함께 통과하심입니다.

   이것은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상호 내재함으로

   결코 분리되지 않은 면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이해할 때 좋은 예로서 성령이 생명의 강으로

   모든 믿는이들 안으로 흐르실 때 아버지는 생명의 근원으로

   아들은 생명의 샘으로 항상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길...

3. 끝으로 그 영에 대하여 입니다.

   그 영은 하나님의 영에 대한 칭호의 모든 요소들이 포함된

   궁극적인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입니다.

   이는 창조시의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시작하여 

   계시록의 일곱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

   생명주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입니다.

   특히, 그 영이 구약에서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예수그리스도의 부활)

   과정을 거쳐 완결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하여

   변화된 것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즉 그분의 경륜에 따라 일하시고 우리에게 도달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의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2격)는 본질상 원래부터 영이시지만,

  그분이 성육신때 입으신 인성은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영광의 몸으로 되심으로 결과적으로 신성과 인성 모두가

  생명주는 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요7:39 예수께서 영광을 받지 아니하신 고로

  그 영이 아직 계시지 않음의 의미이기도 하고요..

  

질문에 도움이 될지?,,

그리고 가능하면 삼위일체 하나님등을 표현할 때 수학적인 기호는 사용하지

말기를 제안합니다. (살아계신 인격을 부호로 사용하는 것이 주제넘은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