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참 지혜로우신 것 같습니다. 구약의 많은 역사를 통하여, 많은 사건들을 통하여, 많은 예표들을 통하여..

그리고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통하여 그분의 아들을 나타내게 하시고 또 표현하게 하시니..

그림자가 실물과 똑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표는 다만 예표의 위치가 있을 뿐이고 실제는 더욱 영광스러우리라 생각합니다. 주님은 더 완전하시고.. 부족한 사람들은 다만 그림자로서 그분의 한 면을 나타내고 멀리서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구속만을 생각하면 생애 처음에 믿던 나중에 믿던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믿은 후의 삶을 생각하면 가능한한 일찍 믿어야 할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그분께 쓰임도 받을 수 있고요.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주님의 주된 역사는 우리 자신을 감소되게 하고 그분의 아들의 분량을 우리 안에서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장성한 아들이 될 때까지..

여호와의 증인 분들은 먼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 자신으로 믿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구속에 참여하고, 생명을 얻을 수 있고요.


그리스도를 거절한다면 사실상 하나님 아버지를 거절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열심은 많은 경우 감소될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 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른 수고만이 남을 때까지..


무엇을 하느냐 보다도 그것이 금과 은과 보석이냐, 아니면 단지 나무와 풀과 지푸라기냐의 분별이 일하기 전에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그런 몸의 건축을 위해..


늘 추구하시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주님이 호연 님에게 늘 함게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