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토론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관찰자"의 입장에서 님에게 질문을 드리고 있습니다. 님이 현재 누구와 토론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님이 이곳에 수많은 글들을 올려 주길래 그 글을 읽고 의문점이 있는 부분들을 질문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저를 토론자로 보셨다면 오해를 푸십시오. 나중에 토론할 생각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아닙니다. 제가 님의 글을 죽 읽어 본 바로는 비성경적인 부분이 많고 논리의 비약도 많고 비유로 해석해야 할 것을 사실로 해석하는가 하면(위 님의 질문이 바로 그 경우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님은 저의 질문에 대해 님의 사상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지요? 나중에 들어 오고 먼저 들어온 게 무슨 상관입니까? 관찰자로서 질문을 하는 것인데.. 그리고 제가 문제삼고 있는 것은 님의 어투입니다. 그것이 무례하다는 것입니다. 한번 다시 읽어 보십시오.


(정지용님의 글)  아버지의 원대로나 나의 원대로는 욥기의 설명을위해 예를 든 것인데 신약에서 대라구요? 욥기에 있는 말을 신약에서 다 찾아내면 믿겠다? 그럼 구약에 있는 거 신약에 없으면 못 믿으시겠군요 예수믿으시는 분 맞아요? 다음입니다 기도를 한뒤에 회개를 할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예수님의 원하심이 하나님의 계획에 반한다는 거 알고 하시는 말슴인지요 만일 나의 원대로 되었다면 그래도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있었을까요? 그나의 `원` 대로 되었으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하신 세상을 향한 사랑의 뜻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것도 아닌게 되요 이제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나는 사상을 전하는자가 아니고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내가 말한것이 나의 사상이라구요? 성경의 이야기도 나의 사상이라구요? 내 사상으로 욥기의 말씀이 드러났다는 말입니까? 내가 예수님이예요? 글발로 보아 나이가 얼마 안되신 듯하니 충고한마디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하며 성경을 기롱하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님은 제게 생각을 읽혔습니다 그런 상태로 제게 반론을 제기하거나 제가또 답변하는건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님의 선생님께 요청을 해보세요 님은 제토론 대상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님의 말은 모르는것을 알고자 하여 묻는 것이 아니면 반응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제가 님의 말에 답을피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님이 이전에 말한 이런 본인의 말과 비교해 보세요. 누가 적반하장인지..


#저는 지금 온유함으로 바로잡고자 하고있습니다
온유함으로 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여러분입니다
손 대접하기를 이렇게 하시고 듣기 별로 좋지않은 말슴으로 힐난만하시니 어찌하면 좋습니까


정지용님, 저야말로 어쩌면 좋습니까? 이렇게 질문 하나 하는 것도 힘드니.. 그리고 저는 정식 토론 상대가 아니니까 님의 질문에 꼭 답변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이곳에 먼저 와서 자신의 주장을 이것 저것 올려 주신 분은 정지용님이시니까요.


그리고 그런 님에 대해 질문이 생기는 것은 님이 초래한 것입니다. 그것을 좋은 기회로 삼느냐 지금처럼 무시하거나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함으로 관찰자를 실망시키느냐는 님에 대한 하나의 평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님이 좋은 평판을 못 얻는데 님의 진리(사상)이 좋은 평판을 얻겠습니까?


말이 길었습니다. 제 질문에 대한 님의 답변에 조금 반론을 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님의 질문은 잠시 보류해 두세요. 저는 관찰자니까요. 제가 만일 토론 상대방이라면 님의 질문에 가능한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욥기 19장 25-26을 보면 이 '구속자'는 장차 욥이 볼 수 있는 분입니다(shall I see..). 그러면 이 분은 예수님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이시고 우리가 볼 수 없는 분인데(요4:24) 예수님은 지금은 영화롭게 된 육신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고전15:44). 그분은 하나님 자신이요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롭9:5, 고후4:4, 골1:15).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25절)는 이러한 주장을 더욱 확증해 줍니다.


따라서 욥이 예수님이라는 님의 주장은 여기서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 보세요.



* 이번 한번만은 님의 질문의 성의를 생각해서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정식 토론자가 아닌 이상 님의 질문에 꼭 답할 의무는 없습니다. 제가 정식 토론자가 되면 자유롭게 질문도 해 주시고 저도 답변 드릴 것입니다.


욥19:9 - "나의 영광을 벗기시며 나의 면류관을 머리에서 취하시고..


이런 표현은 하나님이 정말 욥의 머리에 있는 면류관을 취하신 것이 아니라 그를 징계와 심판? 가운데 두심으로 비천하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비유적으로 이해해야 할 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욥19:19-22 -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내 살을 먹고도 부족하냐


이 부분은 소극적인 진술입니다. 반면 예수님이 자신의 살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것은(요6:51) 적극적인 방면입니다. 위 구절은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게 하므로 그것이 그들이 욥의 살을 먹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욥의 괴로움에 대한 비유적 표현입니다. 이런 부분은 하늘로서 내려 오신 산 떡이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위해 자신의 살을 주시는 것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연결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