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말할 수 없는 상황들


.. 환경의 우겨쌈을 당할 때누구도 나의 환경을 체휼하지 못할 때 모든 지체들의 교통을 들어보아도내가 처해있는 환경의 깊이를 만져주지 못할 때.........저는 하늘을 쳐다보고 울었던 적이 있습니다.그리고 몇 년 후에제가 복음을 전해서 양육하던 자매의 남편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었습니다.(이 자매는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있다가감동이 되어 구원을 받아들인 사람입니다.그리고 나이도 너무나 어린 사람입니다)그 자매의 남편이 죽은 이틀 후에지체들 몇 분과 함께 장지에 갔었습니다.그리고 그날 오후에 저는 집에 돌아왔습니다.며칠이 지나서 그 어린 자매도 남편 없이 혼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제가 그 자매에게 가면서 주님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말로 위로 해야 되느냐고?그 때 주님의 음성은"지금 내가 그 자매의 아픔안에 있다. 나의 마음 안으로 들어와라"그래서 다만 아무 말 없이 자매 옆에서 있어 주었습니다.그 아파하는 마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거의 한 달 정도 밥을 먹을 수가 없더군요. 잠도 제대로 잘 수도 없더군요저는 그때 지체의 아픔을 함께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체험했습니다.그리고 주님이 그러한 상황 안에서비밀스럽게 조금씩 조금씩 우리를 목양 하셨습니다.지금 3년이 지났습니다.그는 좌절과 방황을 끝내고 지금 교회생활 안에 남아 있습니다.시댁이나 친정이나 세상사람들은 자기를 외면하지만그분의 몸된 교회만이 가장 참되다는 것을 결론으로 얻은 자매입니다.엊그제 전화 통화하면서"교회 안에서 지체들과 함께 더 섞이고 견고해져야 되겠습니다.제가 너무 어린것 같습니다" 라고 하면서오직 주님과 교회만이 자신의 보호가 되고 있음을더 말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제가 한 가지 배운것이 있다면우리의 위로가 가벼워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우리가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때 다만 안으로탄식하며 기도할 때 주님이 서로 안에 역사하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