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우리가 다 주님의 긍휼을 입고 살아가고 있긴 합니다.그러나 제가 보기에 어떤 지체는 위태 위태하고또 어떤 지체는 밖의 상태가 어떠하든 안식이 있습니다.그 차이는 그 지체가 아침에 주님 앞에 나아가 개인적으로주님과 깊이 만나는 시간을 가지는 생활을 [규칙적으로]하고 안 하고의 차이입니다.교회생활은 물론 많은 활동도 있고 헌신도 필요합니다.그러나 자기 열심으로 뭔가를이것 저것 만지고 이리 저리 다니고하는 사람은 두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하나는 일이 잘 풀려서 어떤 성취가 있으면마음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천연적인 활동이주님의 주권가운데 저지를 당할 때깊이 침체되거나 거스리게 되는 위험입니다.기분이 좋으면 또 일이 잘 풀리면아침에 주님 만나고 잘 안 풀리면안 만나는 사람도 위험합니다.왜냐하면 정작 주님의 빛비춤과교정하심이 필요한 때에는그는 상한 마음으로 인해 아침부흥을걸를 것이기 때문입니다설사 기질 상 이런 특징이 있더라도아침마다 주님의 빛가운데 끊임없이 나아간다면주님의 말씀하심과 걸러짐이 있기 때문에마치 브레이크 없이 가속도가붙어가는 트럭과 같지는 않게 됩니다.그러나 아침마다 주님의 만지심이 없이천연적으로 내는 열심,다른 불로 타오르는 소위 부담은여러 사람을 근심하게 합니다.반대로 어떤 지체는 별로 두드러진 봉사도 없습니다.그리고 성격이나 기질도 이상합니다.그러나 어떤 일이 있든 얼마나늦게 잤건 아침만 되면 일찍 일어나주님께 나아가는 습관 하나만은확실하고 꾸준합니다.이런 지체는 소망이 있습니다. 덜 불안합니다.적어도 이 방면에 신실했던 두 분의 지체가 생각납니다.한 분은 자매님이십니다.그 가정과 한 4 개월을 함께 산 적도 있습니다.아침만 되면 자매님은 가까운 공원으로 가셔서 기도하며말씀을 먹곤 하시던 것이 지금도 참 인상 깊습니다.물론 그 자매님도 사람임으로 인간적인 약함이 있습니다.그러나 믿음 생활이 큰 굴곡이없이 늘 꾸준하십니다. 거의 항상 밝으시고....또 한 분은 형제님이십니다.저는 이 형제님은 잘 모릅니다.늘 메모를 하시던 기억이 인상적이라는 것 외에....한 번은 교회 안에서 상을 당해서 거실에서여러 지체들이 거의 날 밤을 새다 시피했습니다.그 형제님도 마찬가지이고..그런데 새벽 녁에 다 이 귀퉁이 저 귀퉁이에서쪼그린 채 잠이 들었는데 나지막한 성경 읽는 소리가꿈 속에서 처럼 아련하게 들려왔습니다.그래서 눈을 떠 보니 그 형제님이거실 한 쪽에서 일어나 앉아서혼자 기도하고 말씀읽고 나직히 찬송하고...아침 부흥을 하고 계셨습니다.평소에 이렇게 하던 사람일지라도하루 쯤 걸르고 싶은 날이건만그 형제님은 아침에 주님을 접촉하고 계셨습니다.기분이나 환경이나 상태와 상관없이아침이면 일어나 주님 앞에 나아가는...그리고 주님을 접촉하는 습관을 가진 분은고기를 먹을 뿐 아니라고기 잡는 법도 아시는 분입니다.이런 분은 어디 갔다놔도자기 앞가림은 하는 사람입니다.믿음 생활을 해 나갈 때습관적으로 아침에 주님을 만나는 실행을할 수 있는 사람은 양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입니다.만일 아무리 오래 믿음 생활을 하고이것 저것 아는 것 체험 한 것이 많아도이런 생활이 아직 몸에 배지 않은 사람은부실한 기초 위에 높이 쌓아 올려지는 건물처럼높이 올라갈수록 불안합니다.아침 부흥은 우리의 몸에 밴 습관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