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엄지 발가락이 아퍼서쩔쩔 맨적이 있습니다.엄지발톱이 살속에 파고 들어서상처를 냈기때문입니다.요즘들어 부쩍 몸을 알아야한다는 교통을밥먹듯(?) 하고 있는데내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게된계기가 되었습니다.오랜동안 속상하게 하는엄지발톱이 얄미워서성의 없이 확 잘라버렸더니성이 나버려서,파고 들어 가는 이상으로 아파서며칠씩 잠도 설쳤습니다.그런데 어이없게도 나으려고 하면누가 밟거나탁자에 부딪치거나 해서다시 성이 나고 피가 나고견딜수 없이 아파집니다.주님, 뭘 보여주시려는건가요?발톱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가아는 것이 많아졌습니다.사람들은 엄지발가락이 없으면걸을 수가 없다네요.그래서 등반가들은엄지발가락이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최선을 다 한다네요.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가까운 지체가 있었습니다.사랑으로 대한 것 같은데돌이키질 않습니다.(내가 보기에)네가 없으면 난 완전하지 않아.우리는 주님의 몸의 지체니까그렇게 교통도 하고 정말 눈물을 흘리며그 지체를 위해 기도했습니다.그러다 내 인내가 바닥나서말은 부드럽게 웃으며 했지만그 지체를 비난하고 공격을했습니다.발톱을 확 잘라버린 것 처럼 말입니다.권면이 아니라 사랑이필요한 것을 알면서도감싸는 것이 지적하는 것보다더 큰 것임을 알면서도왜 그랬을까아픈 발톱을 사랑스럽게 소독하면서회개를 했습니다.아마도 그 지체가 사랑스러워지면엄지발가락이 없으면 걸을 수 없다는 것을더 실감나게 느끼면내 발톱도 나을 것같습니다.그런데요,이제 상처가 거의 아물어가고 있는데저는 어제밤에응급실에가서 깁스를 하고 왔습니다.엄지발가락은 오른쪽인데왼쪽 발 인대가 늘어나서3주동안 목발신세를 져야합니다.모든 것을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며 해야합니다.이번에는 뭘까요?신세지기 싫어하는 자아파쇄인가요?신형제님 등에 업혀 병원에 가면서즉각즉각 말씀하시는주님의 음성을 듣게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팅팅 부은 다리를 의자에 올려놓고조금은 서러운 마음으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심장시술때문에 절뚝이고엄지발가락 때문에 절뚝이고인대가 늘어나서 절뚝이고므비보셋을 누려야겠지요?정답은 몸을 아는 것일 것입니다.밥먹듯외치기만 하던말씀의 실제 안으로 들어가게 하시려는사랑의 손길을 깨닫고기쁨의 찬송을 부르기 원합니다.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