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방에 ..가지런히 놓인빈의자주인을 기다리느라움직이지도 않고부동자세로 있는 모습이안스러워살짝...자리를 옮겨 봅니다.누군가 왔다간흔적같아푸근한 마음이 듭니다.방마다부동자세 의자들을다 흔들어 봅니다.질서있게 서있는부동의 의자보다주인이 왔다간기울어진 의자가 더 좋아보입니다.오늘도 가만히, 살짝...우리를 만져보시는 그분의 흔적이만져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