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험생을 태워주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앞차 역시 수험생을 내려주고 우물 쭈물 하면서 몇 발자국 앞에서 (우회적 커브길) 잠시 정차 아주머니가 내리셨다 줄줄이 서 있던 차들이 빵빵 야단이다. 나 역시 신경이 거슬렸다. 벌써 가도 한참은 갔을 것인데... 아주머니 좀 미안한 감이 있었는지 내 운전석을 보는 순간 으악 내 눈이 흘겨지는 것 아아 !! 자아 표현 순간 주여 용서하소서 깨어 영안에 있지 못했음을 당신이 저를 더 점유하소서 나는 여전히 실패하는 자입니다. 당신이 제 안에 더 사셔야 합니다. 오 주여 더 주관하소서 이런 실패로 당신 앞에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의 화평이 온종일 제 마음을 주장케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