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오늘 아내와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 아내가 우울증에 걸려버렸네요. 전에도 우울증세가 조금 있었는데 아내의 마음이 많이 혼돈스러운것 같아요. 결국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저는 결심의 실행을 유보하고 아내는 제가 왜 이러는 지 알기 위해 복음서원의 책들을 읽어보는 것으로. 주님의 계획하심이 있다면 아내의 마음도 만져주시겠죠. 지금은 마음이 답답하군요. 부부간의 문제이지만 아내가 저를 좀 알려고 노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형제자매님들께 감사드려요.
주은
어제 늦게 형제님께서 올리신글을보고 굉장히 벅찼으며, 기도 잠깐한후에 안식하며 잠이들었나봅니다. 아침에 다시 형제님의 글을대하고보니, 기도가 저절로 나옴을봅니다...여기서라도 계속 뵈며 교통하기를 사모합니다..오늘하루 주님안에서 평강이 있으시길 바랍니다...아멘.
2004/05/20
grace7
사랑하는 주님! 박정필 형제님의 마음을 아시오니 인도하여 주시고 아내의 마음을 만져 주사 의심과 두려움을 제하시며 안식과 평강을 주시옵소서! 당신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가정을 불꽃같은 눈으로 인도하소서! 우린 한 몸의 지체입니다. 악한자를 묶으시고 해방시켜 주소서! 아멘!
2004/05/20
갓맨
우리가 다 어느 만큼씩은 비슷한 체험을 거쳐 이곳에 있고 또 주님을 따라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마디를 하시면 열 마디를 알아듣는다고 보시고 답답할 때면 이곳에 속 마음을 털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남편과 아내사이라도 생명의 길은 그런 외적인 관계만을 고집해서 가지는 것이 아니더군요. 더 깊은 죽음가운데 머물며 인내하며 다만 사랑을 전달하고...기도하면 때가 될 때 아내되시는 자매님이 함께 같은 길을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