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셨음에 불구하고.. 온 우주를 지으신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늘과 땅의 주인이심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크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다른 이들이 자신을 알아주는 것도 원치 않으시고.. 비방도 오해도 관여치 않으시고... 더더욱 유명해지는 것은 피해다니시며...
그저 한 사람으로서.. 평범한 목수의 아들로... 눈먼자 귀먹은자 병든자 가난한자들의 친구이시며..
비단옷입고 왕국에 사시는 대신... 어리석은 자들과 함께 배고프셨던분...
자신이 왕이시라 선포하시기 위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면서도... 여전히 멋진 백마보다 늙은 나귀를 타신분...
왕국을 얻기위해 전쟁을 일으키시는 대신 섞어진 한알의 밀알이 되기위해 십자가로 가신분...
그래서 저는 그분을 사랑합니다.
아마도 그분이 다른 왕들처럼... 아니면 자신의 신분에 어울리는 하나님답게...
황금의 의복에 엄위한 품위에 하늘 땅을 울리는 근엄한 목소리로...
내게 오셨다면...
그분은 나의 심판관이실수는 있었겠지만...
나의 사랑의 대상은 되지 못하셨을 겁니다.
저는 그분이 참으로 작은분... 참으로 겸손한분... 참으로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추구하지 않는 분... 참으로 헌신적인 분... 이기에..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랍니다........
오직은혜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가끔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힘들다는 것.. 그런 것을 좀 더 이해하고 있습니다. ^^
2003/11/21
maryslove
형제님이 힘드신건... 어느 부분일까 싶습니다... 저는 맘은 달려가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군요.. 오늘은 오전에 좀 무리를 해서 돌아다녔더니.. 체력의 한계로 인해 거의 인사불성^^ 수준입니다. 잠시 쉬고 싶어 나눔방에 들어오니.. 형제님의 엄살^^을 대하는군요... 그래도 참 좋습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 할 수있는 곳이 있어서... 오직은혜 형제님!! 우리 홧팅!!한번 할까요?? 주님이랑 형제님이랑 저랑 함께... 홧팅!!!!!!
2003/11/21
오직은혜
아침에 졸린데 출근해야 할 때.. ^^ 주말이 다 끝나갈 때.. ^^ 기타 등등.. ^^ 그러나 화이팅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그리고 자매님 새로운 닉 참 좋습니다.(자매님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언젠가 이 말씀을 드릴려고 했는데.. ^^
2003/11/21
하나님의 기쁨
오직은혜 형제님~화이팅입니다.^^ 힘내세여~~!!! 저는 가끔씩 아니 자주 살고 싶을 때보다 살기싫을 때가 더 많은데 그래도 어쩌겠어여?? 살아야겠져ㅋ 농입니다.. 어린것이 못하는 말이 없네여ㅋ 주님을 위해 내가 존재하니까 하루하루 그 분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 때문에~~주님 때문에~~
2003/11/22
오직은혜
요즘 하나님의 기쁨 자매 잘 누리고 있습니다. 계속 열심히 전진하세요. ^^
2003/11/22
갓맨
주거니 받거니 서로 격려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당연히...저도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 중 하나인 것 잊지 않으셨겠지요?
2003/11/25
하나님의 기쁨
갓맨 형제님도 힘내세여~!!!ㅋ 저에겐 정말 든든한 친구가 한 명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너무 믿음직해서 제가 위로하지 않고, 격려하지 않아도, 늘 잘해줄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을 했습니다. 어느 덧 그 친구가 그러더군여~난 너무 약한데 왜 사람들은 나를 강하게만 볼까?? 나도 힘들고, 아프고, 외로울 때 많은데~~ 그 말을 듣고 이 세상사람은 모두가 다 한가지구나~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 친구에게 그 동안 너무 미안한 것만 생각이 났습니다. 친구인데 내가 너무 받기만 했구나! 라는 생각했습니다. 전 갓맨 형제님이 너무나도 늘푸른 소나무 같고, 비바람이 와도 꺽이질 않을 나무 같거든여~근데 그 친구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그런 소나무일찌라도 우린 모두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는 사람이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