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사람이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넘어 집니다.

주로 선 사람은 자신이 서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주로 아직 서지 못한 사람이

자신이 섰다고 생각합니다.

사단은 어떤 사람을 넘어뜨리기 위해

그 사람이 먼저 자신이 섰다고 생각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생각하는지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생각 하나에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즉 사단이 섰다는 의미의 생각을 줄 때마다

그는 단순히 그것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거부하고 밀어 냄이 있습니다.

그런 떨림이

사도 바울 안에 늘 있었습니다(빌2:12).

그래서 그는 그런 조언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사단이 어떤 생각을 넣어 줄지는 그의 자유지만

그것을 받고 안받고는 우리의 자유입니다.

한번 넘어져 본 사람은

그 다음에는 두렵고 떨게 됩니다.

더 이상 육체를 신뢰하지 않도록..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할례당이라"(빌3:3)

바울은 주님을 믿기 전에

너무도 자신의 육체를 신뢰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