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곳 뉴질랜드에는 장기사업비자 신청자가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새로 도입한 이 제도는 까다로운 점수제인 일반이민보다 용이한 점이 많아 특히 한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또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이 곳은 우리나라처럼 산업이 많이 발달되지 않았고 저밀도 인구와 언어의 제한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사업비자로 이 곳에 와 있으나 바로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도 꽤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여건이 되시면 일반이민을 먼저 고려해 보시는게 좋을 듯하고요. 3개월 동안은 굳이 유학비자가 아니더라도 방문비자로 누구나 머물 수 있으니 한 번쯤 이 곳에 직접 오셨서 사는 모습과 생활을 알아보시고 꼭 필요하시면 이 곳에서 사업비자를 신청하셔도 늦지 않으리라 봅니다. 이 곳에도 한국인이 근무하는 이주업체가 많으니 얼마던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학년이 어떠한지요? 만일 중고생 이상이라면 아이들 학업문제 등도 신중히 고려해야 될 것입니다. 지금 먼 곳을 운전하여 갈 시간이라 더 상세히 말씀드리지 못함을 양해바라며 여타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던지 또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2005/08/29
안승록
자매님! 감사합니다...조언해 주셔서...성급한 결정보다는 신중한 결정이 중요하다고 저는 봅니다...자매님은 언제 어떻게 어느곳에 이민을 가시게 되었는지 궁금하군요....그리고 일반 이민을 신청할때 영어 시험이 관건인데 어떻게 준비하는지..그것이 궁금하구요...모든것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