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4 번 글입니다.
글쓴이	이창호
제   목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단지 구원(거듭남)에 대해서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단지 구원(거듭남)에 대해서 구원(거듭남)에 대해서,     이제야 안티오크에서 말하는 순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음녀시스템에서 나오는 것’, 맞습니까? 그러나 믿음이 먼저인가 순종이 먼저인가를 따져 봐야할 것 같습니다. 믿음이 있고 순종이 있습니까, 순종하면 믿음이 옵니까?(여기에서의 순종은 첫구절에서 사용한 그 의미입니다)    예수스님의 피가 죄인을 구원하는데 부족합니까? 그래서 나의 공로가 더 필요한가요?   죽음을 앞둔 사람이 있습니다. 식물인간으로 지낸 세월도 이미 오랩니다. 말씀을 통해 지금 죽으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죄인으로 태어나 죄 속에 빠져 살다가 죽음을 앞둔 이제서야 죄인을 구원하기위해 오신 예수스님을 알았습니다. 자기의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십자가에서 자기의 죄값을 배나 갚으신 구세주를 믿었고 거듭났습니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합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려해도 마음뿐입니다.     도저히 안티오크에서 말하는 순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과연 한 영입니까? 한 형제입니까?  예수스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우편에 있던 강도처럼 믿자마자 죽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듭남 이후에는 분명히 믿음에 따라 나타나는 행위가 있습니다. “은혜위에 은혜러라.” 그러나 눈에 보이는 그것마저도 없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예수스님의 수성직자와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신 이유가 여기있다고 봅니다. 그건 바로 “외식”입니다. 자기가 죄인인 것을 모르니 자기의로 무엇을 해서 구원받으려고 합니다. 속은 더러운데 겉만 번지르르한 그들의 상태를 비유하고 계신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으려는 행위복음이자 다른복음입니다. 본문은 요한의 밥티스마와 관련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한의 밥티스마가 무엇입니까? 포인트는 곧 회개에 있습니다.     예수스님께서는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자기의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예수스님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자기공로로 깨끗해지려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묻겠습니다. 예수스님의 피가 잃어진 영혼을 구원하는데 부족합니까? 그래서 더러운 죄인들의 행위를 더해야 확실해집니까? 서울대에 합격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결석없이 출석하고 강의 듣는다고 졸업증 줍니까? 먼저 하나님과 내가 옳은 관계가 맺어지고 나서 안티오크에서 말하는 순종을 하든 말든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의사는 병든 사람에게나 필요있지 건강한 사람에게는 소용없습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저는 우리모임에만 구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신앙생활을 했을 정도로 구원만은 확실히 전하는 모임에 있었습니다. 우리 외에는 모두 가짜라고 교만하기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던 것이 교회를 다닌다고 하는, 믿는다고 하는 분들의 상태가, 자기공로를 보태거나, 또는 마음에는 아무런 변화없이 주님의 십자가를 받아들이지도 않고, 병이 나아서, 기도 중에 하나님을 봤기 때문에 등등 말씀과는 동떨어지고, 머리로만 알고 입술로만 시인하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방인 크리스천이여 두려워하라”라는 박만수형제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같은 맥락이어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스라엘의 넘어짐 때문에 이방인이 자랑하거나, 높은 마음을 품거나,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꼴사나운 현상을 성경은 강력히 경고하고 있습니다(롬 11:18,20,25)....’  여기서 두려워하라는 것은 이스라엘도 범죄함으로 버려졌는데 하물며 너희일까보냐하는 의미이지 유다인들을 한차원 높은 것으로 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봅니다. 즉 ‘너희도 버려질 수 있다. 그러니 높아지지 말고 항상 조심하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같은 장 21절 ‘...본래의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실까 조심하라’ 라는 구절에 그 뜻이 있다고 봅니다.   누가 23장 31절 말씀 ‘푸른 나무에도 이런 일을 행할진데 마른 나무에는 무슨 일이 행해지리요? 하시니라’에서도 마찬가집니다.     물론 이스라엘만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히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그것이 유다인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첫째와 둘째에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공통점은 인간의 역사안에서 보면 첫째는 실패하고 그에 따라 둘째가 성공합니다. (실패와 성공은 다의적입니다) 영원에 들어가면 분명 첫째 이스라엘에게는 다른 모습으로 보상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소용이 없고 오직 새로운 피조물뿐이니라’    p.s. 제가 올린 내용에 따라올 반응들이 짐작됩니다. 저는 같은 내용의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하면서 쓰고 있지만, 머릿속에서는 저만큼 앞서가는데 손가락은 따라주지 않고, 이 정도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이해하고 계실거라 전제하고 써내려간 것도 있어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받아들이는 지체도 있구나하고 생각해주시구요, 이런 사족 달지 않는 날이 빨리왔으면 합니다.   구원, 거듭남, 죄사함 등에 관해서는 언제든지 댓글 환영합니다.

http://www.antioch.co.kr/Antioch/Qna01/View.aspx?QnaID=2134

2139 번 글입니다.
글쓴이	조대현
제   목	거듭남의 비밀

거듭남의 비밀 이제야 안티오크에서 말하는 순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음녀시스템에서 나오는 것", 맞습니까?    도저히 안티오크에서 말하는 순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과연 한 영입니까? 한 형제입니까? (<-- 이 문장이 위의 문장하고 붙어야 하는지? 한칸 뛰어야 하는지에 따라 이해가 많이 다릅니다.)    --------------    안녕하세요?    안티오크가 말하는 순종은 음녀시스템에서 나오면 순종이고, 나오지 않으면 불순종이다.  라고 단정적으로 이해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순종이란 말씀에 대한 순종을 의미하며, 이 순종은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믿음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으며, 구원받은 증거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성경은 음녀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으며, 음녀의 죄들에 참여하지 말고, 음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계18:4)    이 말씀은 음녀가 심판받을 때에, 주워진 경고가 아니라, 성경적 분리는 주님의 명령이며, 마지막 때엔 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주님의 마음을 읽는다면 결코 어려운 순종은 아니라 생각하며, 다만, 인간적인 관계와 끌림 그리고, 기득권의 포기(?) 등이 멈짓하게 하는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까지도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기에 이르러야 할 줄 압니다.    또한, 순종하고 나오면, 어디로 갈 것인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더라도 순종하는 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르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적 분리를 원하지만, 그 다음 대안이 없어서 순종하지 못 하는 경우를 봅니다만,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믿음이 뭔지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안티오크로 오라는 말은 아닙니다.  안티오크의 길이 곧 성경의 길이긴 하나, 안티오크를 하나의 조직으로 생각하여, 회원(?)이 되는 것도 아니며, 다만, 주님의 가족으로 서로 교제하며,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극히 미약한 무리일 뿐입니다.     있는 곳에서 그저 말씀대로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과 진리의 영이 있기에,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예를 든, 어떤 죽기 전의 사람의 구원에 대해서는 우리 인간이 구원받았느니? 못 받았느니?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창호님은 그분이 음녀로부터의 분리의 순종이 없었기 때문에 구원받지 못 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구원을 사람이 하는 줄 아십니까?  구원은 전능자의 일(행위)이며, 그 분께 속한 것입니다.  그분은 공평하신 분이시며, 그분의 공의에는 결코 치우침이 없음을 압니다.    이창호님의 글을 읽어보면, 한마디로 말하면 깨달으면 된다는 말씀같습니다.    예수스의 피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데 부족함이 없으니까 그 피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무엇은 인간의 더러운 행위이다는 말씀이시구요..    그렇게 말씀하는 것이 바로 종교입니다. 구원이란 거져 주워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구원받기 쉽다고 말합니다. 믿기만 하면 된다고 말합니다.(간편하게 말하죠)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굳이 요구한다면, 교회 나와라, 성경 읽어라, 기도해라, 구역예배 드리자, 헌금해라 등등 종교적인 습관 뿐이지요...    그러한 종교적인 습관을 잘 하면 잘 믿는 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믿음 좋다고들 말하지 않습니까?    물론, 거듭남이 없이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이구요...    그러나, 거듭났는데도 계속 종교적 행위를 한다면, 그 안의 믿음이 결코 종교적 행위에 대해서 영의 괴로움을 갖게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거듭난 영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여, 종교적 시스템으로부터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거듭남(born again)은 말씀의 씨(벧전1:23)와 그 사람의 영(spirit)과 만남으로 말미암습니다. 우리의 영이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며, 그로 말미암아 혼이 깨끗해지며(벧전1:22), 선한 양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진리의 말씀에 우리의 영의 순종없이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깨닫기만 하면 거듭납니까?    이렇게 거듭난 영은 회개에 이르게 됩니다. 회개란 관념적이지 않습니다. 죄와 세상과 육으로부터 돌이킴입니다. 죄란 말씀(하나님)없이도 살 수 있다고 믿는 것이며, 세상은 말씀없이 살 수 있다는 사상으로 가득한 곳이며, 육신은 말씀과 역행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십자가에 달려야 할 것입니다.    회개 이후엔 말씀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요,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며, 육신의 정욕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거주하시는 진리의 영을 좇아 걷는 것(롬8:1)이 크리스토스의 사람입니다.    적어도, 이러한 죽음의 증거(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라 하지 않았습니까? 이 증거가 순종의 증거아닙니까? 말씀에 대한 순종아닙니까?    이러한 순종이 믿음없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러한 순종이 거듭남없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순종이 바로 생명의 증거입니다.     이 외에도 주님의 말씀은 무엇이든지 순종하려고 하는 기본적인 태도가 있습니다. 때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 하는 경우도 왕왕 생기지만, 결국엔 순종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거듭남을 말씀하면서도 이러한 종류의 열매가 없고, 종교적 열매만 있다면 한 형제요, 한 영으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구원이 그렇게 값싼 것이 아닌데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싸구려 복음을 전하는 것은 현대주의 복음이 성경이 말씀하는 크리스토스의 복음을 변질 시키려는 것(갈1:7)입니다.    더 이상, 믿음의 행위로써의 순종이 가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