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율법의 요구

작금에 이르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5;17,18>의 주님의 율법준수 명령과 

<엡2;14~16>  <히7;18,19>에 이르러 제자들의 율법폐기 론으로 인하여

제각기 나름대로의 답을 만들어 가지고는 그것으로 왈가왈부하며 다투기 시작하게 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나타난 반응의 부류들은 세 분야로 나뉘어있다.

첫 번째 ; 부류들은 율법은 무조건 다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고,

두 번째 ; 부류들은 제사와 절기 및 식관 법 등등은 빼고

십계명과 윤리적법만은 지켜야 한다는 자들이며,

마지막 ; 부류들은 십계명을 통틀어 온 율법이 다 폐하여 졌다고 외치는 자들이다.

이에 필자는 세 번째 부류로써 이에 변명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서 먼저 일러두고자 하는 것은,

십계명을 비롯한 온 율법이 폐하여 졌다는 말은 우리 인간으로써는 감히 할 수없는 말이다. 

율법폐기라는 말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난 후,

율법에 대한 결론적 정의를 내려 한 말이 아니라, 이는 문자 그대로 성경을 읽어낸 말이다. 그래서 율법폐기는 성령의 진리의 말씀이시라는 것이다.

이는 성령이 사도바울을 통하여 인간에게 내리신 지상 최대의 선물인 말씀(복음)이다.

이에 성경적 근거는 ; <엡2;14~16>  <히7;18,19> 참조

율법을 논하는 자리에서 성령이라는 말이 나왔으니 한마디 하야 할 것이 있다.

어떤 이들은 육체로는 율법을 지킬 수 없으나 성령을 받으면 온 율법을 다 지킬 수 가있다 라고 생각하고는 은근히 율법에 도전하며 반면 자기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이에 적잖이 부담을 주는 자들도 있다.

이는 <롬8;1~8>을 곡해한 연유에서 비롯된 결과다.

성령이 충만한 사도바울은 자기의 모든 서신서 마다 율법을 원수처럼 경계하라는 말로 주를 이루었다. 또한 성령이 충만한 수제자 베드로도 율법에 대한견해는 아래와 같이 부정적이었다.

+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저희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하시고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느니라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 <행 15;5~11>

상기와 같이 성령이 충만한 베드로도 율법에 대하여는 부정적 측면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여 육신으로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다 지킨다는 생각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

하나님의 義는 믿음에 있고 이 믿음은 주 예수의 이름이며 이름은 곧 그분자신이시다.

그러나 율법을 고수하는 자들은  믿음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만일 하나님의 의가 율법준수에 있다면, 사람들이 율법을 지키다 그 율법의 하나라도 범하는 날에는 이는 하나님을 불의한 하나님으로 만드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도들은 왜 율법을 져버려야 하나를 생각해 볼 때이다

이에 직답은 율법의 요구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을 폐기처분하는 것이다.

하여 우리가 율법폐기를 주장하는 이유는 율법의 요구를 이루기 위함이다.

<마5;17,18> 본문의 말씀은 일명 산상수훈의 일부이다.

그러나 산상수훈을 가만히 상고해 보면 본질적인 면에서는

모두가 같은 맥락으로 이어진  말씀이시다.

주님의 율법을 한말로 요약하면“미워해도 살인”이라는 것이다. 이 율법을 준행하기란

아주 힘든 일이나, 우리가 그렇게만 생각하고 그렇게만 바라볼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신적본질을 드러내심이며 또한 이 명령은 반면으로는 우리 인간들에게 있어서 지상최대의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이제 이 말씀을 역으로 생각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 되었으며 이 피조물은 곧 천상천하에 하나님의 최대 걸작 품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단으로부터 변호와 보호를 받아야 할 위대한 가치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과 같이 미움과 간음에서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율법이라는 말은 무엇을 상대하고 있는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이는 곧 생명이다. 생명이 없는 율법은 존재 할 가치와 이유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율법보다 더 사랑하시는 것이 사람들의 생명이시다.

그러면 율법은 무엇일까, 이 율법은 생명의 보조역할에 불과한 것이다.

율법은 곧 생명을 바르게 그리고 굳세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하나님이 옛 계명을 폐하기도 하시며 다시 새 계명을 내리시는 이유는,

율법은 부동적이나 생명은 유동적으로써 이 생명은 자라나며 또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이에 걸 맞는 옷을 갈아입히심이다.

같은 아들이라도 초등학생과 직장을 다니는 아들의 옷의 크기와 디자인과 값어치가

다르며 그들에게 부여하는 가치관이 다른 것처럼 구약과 신약의 차이는 그와 마찬가지다.

구약시대는 사람이 율법을 위하여 있는 시기이며

반대로 신약시대에는 율법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시대이다.

이것은 유아기와 장성기가 구분되어 있다는 하나님의 경륜의 프로그램이다.

이에 오늘날은 여자로 예를 들면 시집갈 처녀요. 남자로 예를 들면 징집된 병정이다.

다시 또 다른 측면에서 율법을 보자.

식물인 보리 싹을 힘껏 밟아주는 이유는 엄동설한을 통과하기 위하여 밟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 일대에 있어서 구약은 몽학 기에 해당하여 하나님은 자기의 종 모세에게 율법을 맡겨 몽학 적 구약의 백성들을 초달해 엄동설한을 통과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때는 율법이 사람을 괴롭혔으나 이때도 율법의 깊숙한 저의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일층 끌어 올리는 역할이요 목적이었다. 그러나 구약의 율법의 대가는 너무나도 컸었다.

이제 인류의 연륜은 장성한 시기에 이르렀다.

사단마귀도 율법으로 사람을 농락하고 괴롭힐 만큼 괴롭혔다.

사단마귀도 이제는 참소의 여지도 좁혀져 스스로가 더 이상 버틸 입지가 없는 것이다.

사단마귀가 율법으로 발광한 만큼  반면 우리는 가일층 굳세어졌다.

이에 결정적 역할은 주 예수가 십자가에서 율법의 대가를 지불하시고

사단마귀가 더 이상 틈타지 못하도록 율법을 도말[폐기]하셨다.

이제 우리에게는 정죄의 계명이 아니라 생명의 성령의 법을 주시므로 형제(생명)를 사랑하고 섬기는 법이 하달되었다. 계명과 율법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엄하고 귀한 줄은 알고 있지만 기실 우리의 생명도 하나님의 품으로부터 나온 것을  상기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올려 진 호흡으로 직접 받은 생기요 생령이다.

율법도 중요하지만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주신 생명을 율법보다 더 귀히 앞세워,

하나님의 생명을 귀하게 바라볼 때이다.

그러므로 이 생명을 해치는 법은 주 예수와 그 의 제자들과 함께 과감히 폐기처분하여

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를 두 번 다시 십자가에 못질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우리 형제들 앞에 걸려 넘어지는 정죄의 율법을 두 번 다시 설치하지 말아야 할

그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가 율법에서의 자유인이 되었으니,

때론 율법아래에 매여 있는 자들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율법 자처럼 말도하고

율법에 처한 자처럼 행동도 하여 그야말로 그 생명을 율법보다 더 사랑하며 존중하여

한 생명을 귀히 여기는 그때 그자가 비로써 참다운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자들이며

이것이 새 율법이요 이것이 율법에서의 자유인이라 하겠다.

이제부터는 생명을 살리고 북돋아 주는 법이라면 지혜와 생명의 寶庫인 신구약성경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라도 자유자재로 계명과 율법을 쓸 줄 아는 지혜스러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야말로 율법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신령한 자가되어야 할 것이다.

율법의 요구는 하나님의 생명인 우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제 율법에서 생명으로 눈을 돌릴 때이다.

전엣 계명은 사단마귀(죄)가 즐겨 쓰던 무기였다.

그러므로 율법을 고수하려드는 것은  사단마귀를 대신하는 것이며

독사의 자녀를 자처하려드는 꼴이 되는 것이다.

율법고수 론으로 아래 사항을 론 하자면,

ㅡ 십계명과 도덕법이라는 것은 그 법을 범하여도 죄가 되겠다는 것인가

않되겠다는 것인가?? 

ㅡ 그 계명을 범하여 죄가 된다면,

이 죄는 누가 언제 어떻게 처리한다는 것인가,,

ㅡ 그리고 주님이 세상에 오시어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혀온 여자와 십자가의 강도를

용서하신 것은, 율법준수론 자들의 논조대로라면 우리 주님도 십계명에 대하여는

명백한 직무유기가 아니던가.

ㅡ 그러면 율법준수론 자들도, 십계명과 도덕법의 범법을 우리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지고 가셨다고 생각한다면, 주님이 우리를 또 다시 저주의 十誡命의 世界에

그대로 두고 가셨겠는가??

이는 아니다.

+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 <골1;13,14>

나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율법을 향하여 죽은 자다.

세상의 교통경찰도 교통사고로 죽은 자에게 교통위반죄를 지우지 않는다.

하여 죽은 자에게는 교통위반스티커를 발부하지 않는 법이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나에게는 어떤 털끝만한 율법을 준수할 힘과

의무가 남아있겠는가.

죽은 나에게 율법을 요구하는 당신은 누구의 하수인 인가!!

이러므로 율법폐기론 자만이 온전히 주님의 공로를 실감하며 찬양하는 자요,

이들만이 십자가의 보혈의 효능을 온전히 힘입은 자들이다.

율법은 무당과 종교인들이 외우는 경문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는 현재의 헌법처럼 절대적으로 범법자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렇다.

나는 하나님의 헌법 앞에서 죄인이요,

이 죄의 대가로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처리된 자다.

이제 나는 영적 부활을 거쳐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자다.

새 사람에게는 새 왕, 새 세계, 새 옷, 새 양식, 새 헌법이 주어져야 마땅하다.

하여 참다운 율법과 선지자는

+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그렇다! 

저주와 정죄를 멈추자, 이제는 섬기는 시대요, 사랑의 전당이다.

******  주의 이름을 부르며 형제를 사랑하자  *****

((( 아멘, 주 예수여~~ ~ 나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신 주님을 찬양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