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와 집

     (마7;26,27)  (고전3;10~15)

믿는 이들 중에는 이 세상에서 自家집을 못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름대로  천국에서 거처할 영적 집을 지으며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 이 세상의 갖은 고초고난을 잘 참고지낼 것입니다.

이 건축의 비유는,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다가 주님의 불심판대 앞에서는 날, 그 불을 무사히 통과해야 할 것을 우리에게 교훈으로 이르시는 말씀임을 상호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영적 자가 집을 지을 자들은 먼저 터를 잘 선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에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은 바리새인들 모름지기 우리에게는 이 터가 [모래]와 [반석]으로 나뉘어 두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암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들이 이 모래에 대한 의미를 주의하지 않은 채, 신앙의 전부를 모래위에 온전히 쏟아 부어 집을 짓고는 그 모래를 반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면 먼저 모래는 무엇이며 다음으로 반석, 그리고 이어서 집을 짓는 건축의 요령을 알아보는 순으로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 모래의 터 ](마7;26,27)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전도 중에 영락교회 집사라하는 분에게로부터 다음과 같은 유인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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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 時 耶 蘇 來  吾 道  之  油 無 燈 也

하 시  야 소 래  오  도  지   유 무 등 야

언젠가 예수오시면 나의 깨달은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다.

                 (팔만대장경 라마다경 38;8 석가모니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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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분(소)실되어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또는 거짓인지는 모르나, 우리 주님도 위 유인물의 논지와 같은 메시지를 사도바울을 통하여 (고후3)장에다 기술해 주셨습니다.

+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치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고후3;11~15)

상기 말씀은

모세의 없어질 율법과 영광은,  길이 보존될 진리의 영광에 족히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으로써, 야소(耶蘇), 즉 주 예수께서 오시면, 종의 몽학 적 가르침인 모세의 律道는 기름 없는 등과 같이 없어질 것을 이르신 말씀이십니다.

사도바울은 살아생전에, 이 율법은 온전치 못하고 무익하므로 폐하여야 한다고 외치다 끝내는 율법주의자들로부터 순교를 맞았습니다. 하여 이 율법을 잡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마치모래위에 집을 짓는 격이므로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주님의 얼굴도 못 볼 것입니다.

+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찌라. (히7;18)

참조(엡2;14,15)

그러면 구체적으로 모래는 무엇일까!!

이는 날과 절기와 먹고 마시는 것과 물질의 제사와 율법으로 남을 정죄하는 것들입니다.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히7;18,19)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좋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율법의 행위가 아니고 듣고 믿음으로 얻어지는 복된 진리의 말씀이십니다.

율법은 선생을 필요로 하거니와  진리는 부모와 같은 희생입니다. 이와 같이 주님은 자기의 육체를 우리를 향하여 아낌없이 깨트려 주셨습니다. 이제우리는 율법을 배우고 실행하는 수고가 아니고, 영원히 변치 않는 성혈과 성호로 거듭난 장성된 아들로써 안식 안에서 주님과 한 상에서 먹고 마시며 편히 쉬는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율법은 그야말로 何時耶蘇來 吾道 之 油無燈也입니다.

[ 반석의 터 ] (고전3;9하~15)

+ 이 닦아 둔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10;4)

반석은 신앙의 초석이요 흔히 말하는 첫 단추입니다. 그러므로 초석이 바르게 놓여야 그 집이 바르게 설수 있는 것입니다. 이 초석이 되는 반석만 바르게 놓이면 내 행위가 불 심판에서 전소된다하여도 나는 구원의 반열에 들어선다는 뜻이며, 이를 요즘 시쳇말로 하자면 이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요지입니다. 다만 알몸으로 천년동안 부끄러운 신세로 가련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는 반면에 어떤 이들은 열 고을 다섯 고을 등 여러 고을을 차지하여 그야말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릴 것입니다.

물론 신앙의 초석은 반석이요 이 반석은 주 예수그리스도이심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 반석이신 주 예수를 구체적으로 나에게는 어떻게 접목시켜야 하는 것인가! 여기에 신앙의 흥망성쇠가 달려있습니다.

+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기록된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5:20)

본문에서와 같이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반석의 터이며,

이 터를 구체적으로 이르자면,

주의 이름을 소리를 내어 “주 예수여!~” 라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소리 내어 부르시기 바랍니다.

ㅡ 이름은 영의 분류기호 이자 곧 그분자신이십니다.

ㅡ 이렇게 주의이름을 부르짖는 것은 종교의 대상이 무엇이며 숭배의 대상이 누구냐 하는 것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를 일러 가지가 나무를 드러내는 것으로써 소속을 정확히 밝히는 일입니다.(요15~)

ㅡ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예수를 영접함이요, 이는 주님과 나와의 일체된 실제를 밝히는 실행 면입니다.(요1;10~)

ㅡ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복음의 핵심이며, 내 믿음을 드러내는 것이요 이는 전도의 첫 관문입니다. 이는 나를 버리고(비움) 주님을 드러내는 귀한 진리의 실행 면입니다. (롬10;8~)

ㅡ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찬미의 제사요 입술의 열매입니다.(히13:15)

ㅡ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성경의 모든 알곡 같은 약속이 내포 및 보장되어있습니다.

{죄 사함, 휴거, 아들, 성령수료(聖靈受了), 생명, 택함, 인침 등등보장(필자 글 참조)}

말에나 일에나 주의 이름으로 하고 그의 이름을 부르며 천성을 향해 나아갑시다.

[집짓기 (건축)](고전3;10)

+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 찌니라.

믿음의 선진이요 주님의 사도들인 그들이, 우리에게 주님을 소상히 소개해 주었고 그에 따른 주님의 이름을 부르도록 우리를 도와주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터를 닦아준 것이라는 숙련된 건축가 바울의 지론이요 복음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면 이제 남은 것은 각자 自家 집짓기에 대한 숙제만 남은 셈이 됩니다.

주님을 믿고 그 이름을 부르는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집을 잘 지을 수가 있다는 것일까??

ㅡ 불 심판 때에 없어질 연소 제들

먼저 주의 이름(터)과 관련된 복음 중, 부정적인 측면을 보아야할 것입니다.

+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7;22,23)

믿는다하는 많은 이들이(마7;22,23) 이 대목으로 말미암아 죄를 이중으로 범하는 구절입니다.

첫째는 이 말씀으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주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도록 입을 막는데 사용하는 도구의구절로 범죄 함이요,

두 번째로 짓는 죄는, 주의 이름은 부르나  본문의 말씀처럼 불법을 행하는 짓거리입니다. 아주 조심해야 할 구절의 말씀입니다.

주를 믿는다 하는 무리들 중에는 세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 부류는,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함으로 심판은 고사하고 주님의 면전에 서 보지도 못하는 무리가 있을 것이고.

두 번째 무리로는, 주의 이름은 부르나 본문에서와 같이 불법을 행하므로 주님의 면전을 뒤로해야하는 안타까운 무리가 있을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초대신앙의 선진들처럼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뜻을 잘 간파해서 심판 날에 상급을 받아 무궁한 영광을 누릴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마7;22,23)의 구절을 가지고, 자신도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서 남도 못 부르게 하는 그런 몹쓸 죄를 범하는 일은 금해야 합니다.

(마7;22,23) 이 말씀에서 불법이란, [선지자]노릇과 [귀신]을 물리치는 것과 [능력]을 행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은 주님을 방해하는 육신적인 것들입니다.

1).[선지자] ㅡ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는 자들은, 주님의 이름을 거론해가며 교묘히 자기들의 교리를 앞세워 자기의 이름을 드높이는데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며, 이에 미욱한 신자들은 그 일에  합세하여 선지자격인 리더라 하는 사람의 이름을 금지옥엽으로 떠받듭니다. 그러면서 남의교단의 리더 꼴은 못 봐주는 심상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은 우리주님의 이름을 가리게 하는 자들입니다.

요즘 어는 교단이던지 간에 그곳에서 한자리 내지 또는 그곳에서 오래 버티려면, 주님의 이름보다 그곳의 리더(선지자)격인 사람의 이름을 굳세게 붙잡고 그 이름에 부지런하면 장수합니다.

2).[귀신] ㅡ 요즘 퇴마는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낸다고는 하나, 실은 귀신(?)에게 갖은 욕설을 다 퍼붓는가하면, 달리는, 일종의 최면술로 귀신 아닌 귀신을 다스리는 그야말로 괴술로서,  이는 바로 후욕과 술객행위의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3),[능력] ㅡ 주의 이름으로 병 고치는 것을 신유라 하며 이때의 힘을 능력이라고 합니다.

요즘신유은사를 받은 사람은 환자에게 기름도 바르지 않고 또한 환자의 죄에 대하여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안수를 해대며 마치 능력이 자기 전용물인양 조조 흔 칼 내두르듯 합니다.

그러나 이들과는 달리 성령이 충만한 사도 바울도 자신의 육체의 가시와 드로비모의 병과 디모데의 위장병도 못 고치는 예도 기록되어있음을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초대선진들은 지금처럼 아무에게 퇴마나 신유의안수를 하지 않았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성경대로 말하자면, 주의 이름으로 퇴마나 신유은사를 받은 사람이, 그 은사를 행사하면 그 은사의 대상자는 천국과 죄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마12;25) (마9;1~5)

1).[선지자] 2).[귀신] 3),[능력]등을 행사하는 곳은 금전이 쌓이고 물질적 예배를 드리는 육적 타락된 땅의 교회들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교파와 직분과 종교적 육신의 자랑들이며, 기타 세부적으로는 십일조 침례 등등을 조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ㅡ 심판을 통과 하는 불연 제들

그러나 바울은 위와는 달리 영적 속사람의 환부에 대하여는 완벽한 名醫 노릇을 당당히 해냈습니다.

(히12;12,13)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주님 앞에 참된 교회들은, 지체들 앞에 물질과 제도들을 설치하지 아니하여 실족치 않게 하는 것이 진정한 신령스런 주님의 몸 된 교회들입니다.

부자는 가난한자들을 대처하고 고급자원은 무학자를 대변하며, 장로들은 지체들이 지은 죄를 대신 경성하는 신령한 교회가 조성되어야합니다.

작금의 교회들은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하여 그야말로 다이어트를 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주님 곧 그 이름을 부르지져 주님의 이름을 드높이 게양하고 반면 형제사랑하기를 내 몸같이 해야 할 것입니다.

+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요일3;23)

용서를 지나 사랑하고 더 나아가 형제를 내 몸과 같이 섬깁시다.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으나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쫒으며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내 물질과 내시간이 어디에서 소모되고 있는가를 곰곰이 계산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며 손 대접하기를 힘씁시다.

용서하고 사랑하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일에 있어서, 굳이 비싼 땅에 고급건물이나 비싼료를 받는 고급리더들이 크게 도움을 주는 것일까를 계산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항시 불 심판을 염두에 두어 영리한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 주, 예수여! 오늘도 그 거룩하신 이름만이 영광 받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