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하시는 밍글링 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은 1776번에 대한 답글입니다. 함께 교통하기를 원하고 서로 부족한 것들을 배울 수 있기 원합니다. =^-^=

 

1.  (밍글링님) 결국, “하나님의 인격”은 원래의 단어 표현대로 “인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하나님의 신격”은 “신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한 다음에 참하나님이시고 참사람이신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신인격”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한나) 위에 스타우로스 님의 글에서 신격과 신성이 잘 구분이 되어있는데요,, 하나님의 신격은 골로새서 2:9절에 단 한번 나오는 ‘데오데스(Deity)’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성을 말할때에는 ‘데이오데스(Divinity)’이며, 이 둘 중 전자의 신격은 우리가 참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격,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후자의 신성은 믿는이들이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으므로 하나님의 본성을 갖는 것이지요(벧후1:4). 우리는 신격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신(Deity)의 위치는 소유할 수 없다는 의미이지요.

 

신격과 신성을 구분해야하고, 또 하나님의 인격과 인성을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인격(person, 본체, 실체, substance)은 인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러므로 님이 하나님(삼일하나님)이 신성과 인성을 가진 "하나님의 신인격"으로 말하는 것은 약간의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삼일 하나님께서 언제 인성을 가지셨는지 이해한다면 금방 분별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육신 되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바로 하나님이 육신 되신 이후에야 그분은 인성이 있게 되셨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격을 말할때에는 삼위의 인격을 말해야하고(성부와 성자와 성령), 또 하나님의 인격을 말할 때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라고 말할 수 있으나, 하나님께 신성과 인성이 있으므로 “하나님은 신인격”이라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는 신-인의 한 인격”라고 말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역대로 삼일하나님에 대한 것과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한 많은 학설들이 여러 이단을 산출하기도 했습니다.

2. (밍글링님) “그래서, 인격, 인성을 표현할 때에는 창세전부터 독생자이신 그리스도안에 내재된 인성을 참인성, 참인격으로 표현하고, 아담이후 타락된 상태의 인류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인성“은 ”타락된 인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결국, 주님은 창세전에 독생자로서 신성과 참인성, 참인격, 참사람 모두 가지고 계셨고, 피조된 시간 안으로 성육신으로 표현되시어(골2:9, 요1;14)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 위에 답글에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는 창세전에 독생자 안에는 인성이 없었다는 것. 그러므로 독생자안에 참인성, 참인격이 있고, 아담이후는 타락된 인성으로 구분하는 것은 합당한 해석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신격을 제외한 그리스도의 모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바로 하나님-사람으로서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분이시지요. 그리스도는 죽음과 부활을 거쳐 생명주는 영으로 그분의 모든 어떠하심을 믿는이들로 참여케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인격에 참여하는 것이 바로 믿는이들의 누림이지요.

3. 마지막으로 결정성경을 옮기신 것처럼, 우리는 신격이 아닌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께 참여하는 것에 관하여 생명은 씨앗으로 우리안으로 심기워졌으나,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는 것은 계속적인 문제라는 것에 아멘입니다.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과 의와 거룩등을 말하며 이 본성이 우리의 혼에까지 완전히 적셔지는 것이 사람의 참 만족이며, 하나님의 경륜이 아니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