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리마을의 관리자 중 한분인 바로미님이 위 글에 대해서 반응한 글의 결론부분을 이곳에 가져와 보았습니다. 이유는 그곳에서는 충분한 토론이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바로미님의 반응글에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문제점(논쟁점)이 있습니다.

 

1.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인 '상호내재'에 관한 판단의 기준이 되는 전통적인 기독교 입장이 분명치 않다.

2. 오히려 아래 꼬리글에서 보듯이 개혁신학 또는 칼빈의 신학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는 어거스틴의 '상호내재'론과 바로미님의 주장은 큰 차이가 발견된다.

"할말은 많지만...한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바로미님, 어거스틴의 상호내재에 대한 다음과 같은 주장은 전통기독교신학입니까 아닙니까? 만일 그것이 전통 기독교 신학이라면 지방교회측이 말하는 내용과 바로미님의 주장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아래 어거스틴의 주장에 가깝다고 보십니까? <상호 내재’가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 성 어거스틴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So both are in each, and all in each, and each in all, and all in all""(The Works of St. Augustine "On the Trinity", Book VI, p103)."

3. (지방)교회가 3위(성령)의 위격의 변질을 주장한다는 비로미님의 결론적인 판단은 사실이 아니다. 그영에 대한 (지방)교회측의 설명은 삼위가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다는 삼위일체의 대 명제 중 '분리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풀릴 수 있는 것이다.

4. 결국 이 '삼위의 분리 불가' 문제는 거듭난 성도들 안에 누가 내주하시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만일 바로미님의 사상이 성부와 성자는 제외된 제3격인 성령님만 우리 안에 계신다는 대표적인 개혁신학 삼위일체론 전문가 중 한분인 차영배 박사의 주장과 같다면 이것은 정통 삼위일체론(성경적인 삼위일체론)이 아니다.

이러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아래 바로미님의 단정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분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미님의 반응 글 끝부분 인용)

 

"구약의 성령: 신성만 있다.

신약의 성령: 신성과 제2위의 7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위격이 변질되었다는 하는 것입니다. 상호내재를 내세워 아니다라고 해보았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우는 격입니다. 

말로는 각 위격들이 공유된다고 주장하지 않지만 상호내재 해 오셨던 1, 2, 3격께서 아들이 입으셨던 그 육체가 부활 후 영광의 몸이된 상태가 되었을 때 그러한 영광의 몸을 포함한 그영 안으로 이끌려 진 것, 즉 상호 내재하시는 삼위가 ‘부활로 인해 높이 올려진 예수님의 인성’(uplifted humanity) 안으로 이끌려 지신 것을 가리킵니다.

지금 님이 말하는 이 문장들이 각 위격들이 공유하고 있단는 식의 문장입니다. 결국 폴님은 상호내재를 통해 제2위의 인성의 7가지 요소가 공유된다는 논리입니다. 결국 전과 똑같은 말만 다시 되풀이 되는군요. 쓸데없는 말장난에 이제 지칩니다.  하나로님과의 토론으로 건너가시기 바랍니다.

 

이 순간부터 (지방)교회 신도들은 하나로님이 제공하는 카페에서 아쉬운 토론을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고, 이번 토론을 통해서 윗트니스 리가 구약의 성령과 신약의 성령을 이렇게 다른 요소로 나누고 있음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저는 전에는 이것을 미처 보지 못했는데...이제서야 알겠군요.

하나로님과 구약의 성령과 신약의 성령의 속성에 대해서 한번 논쟁도 해보십시오. 그 결과는 이곳 게시판으로 후에 정리후 스크랩하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폴님의 (지방)교회 자체의 검증글은 검증글 자체가 아닌 제 질문에 대한 답변글이므로 삭제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 지운 것은 아닙니다.

쓸데 없는 덧글이나 답변글 다는 수고는 하지 마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