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
예수님이 이 기도를 하신 후에 "나의 원"을 가지신 것에 대해 회개하셨는지요? 그런 성구가 있다면(신약에) 제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왕이면 욥기 42:6과 같은 구절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님께 질문을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님은 이곳에 와서 자신의 주장을 이것 저것 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님은 이곳에 자신의 사상을 소개하러 오셨는데 왜 답변을 회피하시는지요?
더 답변을 해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까?
자신의 주장에 문제가 없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위 예수님의 기도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기도입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의 '허용하심 아래서'(만일 할만하시거든) 간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아버지께서도 동의하신다면 그렇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기도를 한 후에는 전혀 회개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욥과는 차원이 틀린 이야기입니다.
정지용
아버지의 원대로나 나의 원대로는 욥기의 설명을위해 예를 든 것인데 신약에서 대라구요? 욥기에 있는 말을 신약에서 다 찾아내면 믿겠다? 그럼 구약에 있는 거 신약에 없으면 못 믿으시겠군요 예수믿으시는 분 맞아요? 다음입니다 기도를 한뒤에 회개를 할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예수님의 원하심이 하나님의 계획에 반한다는 거 알고 하시는 말슴인지요 만일 나의 원대로 되었다면 그래도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있었을까요? 그나의 `원` 대로 되었으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하신 세상을 향한 사랑의 뜻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것도 아닌게 되요 이제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나는 사상을 전하는자가 아니고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내가 말한것이 나의 사상이라구요? 성경의 이야기도 나의 사상이라구요? 내 사상으로 욥기의 말씀이 드러났다는 말입니까? 내가 예수님이예요? 글발로 보아 나이가 얼마 안되신 듯하니 충고한마디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하며 성경을 기롱하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님은 제게 생각을 읽혔습니다 그런 상태로 제게 반론을 제기하거나 제가또 답변하는건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님의 선생님께 요청을 해보세요 님은 제토론 대상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님의 말은 모르는것을 알고자 하여 묻는 것이 아니면 반응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제가 님의 말에 답을피한 이유입니다
2002/12/27
바람처럼
욥기 19:25 에 보면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정지용님은 이 구절에 나오는 `구속자`를 누구로 보시는지요?
2002/12/28
바람처럼
그리고 아래의 답변에 대해 반론을 드리면 님은 지금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원하심은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지만 그 원하심은 하나님의 허용하심이라면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결과를 전제로 이해하는 것은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바른 이해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그 원하심 조차도 `만일 할만하시거든`이라는 아버지의 주권과 뜻을 전제로 한 원하심이었으니까요. 예수님은 어찌되었든지 아버지의 원하심(혹은 허용하심)을 최대로 존중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높은 기도를 일개 사람에 불과한 욥과 동일시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님의 욥에 대한 예로서 예수님을 드는 것은 부적절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욥기를 이해하는 님의 해석은 말씀 자체와는 다르지요? 그것은 적어도 말씀에 대한 님의 해석, 더 나아가서는 님의 관점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말씀과 동일시 하는 것이야 말로 성경을 기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의 무례한 태도는 보기에 좋지 않군요. 성경을 논하기 전에 먼저 모든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는 지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