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어떤 메세지를 읽었는 데유달리 마음에 남아지속적으로 자극하는 말이 있네요"유창함이나 은사나 능력은결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관심만큼 그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관심이라...최근에 저희 가정에서는아침마다 가정집회로아침부흥을 하고 있는 데요거의 1년 정도해오면서가정의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답니다.가장 유익을 얻은 건 바로 저이지요왜냐하면 아이를 대하는 태도,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고그리고 바로 관심,즉 생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것입니다.지난 주일날 주일학교 학부모님과아이에 대해 잠간 얘기하다보니전에 키우던 화초생각이 났어요당시에 저는 화초나무를 여러그루돌보고 있었는데어느 겨울 제가 다니던 신협에서행사용으로 구입한"파키라"라는 화초가 완전히 얼어버린 거예요그냥 버릴려고 하길래제가 달라고 해서저희 아파트로 가져와 안방에 모셔놓고오랫동안 물도 주고윗부분은 잘라서촛농으로 덮어주고 아무튼 극진히돌보았습니다.인내로 견디기엔 조금 길다고 느낄 무렵약 3개월이 지나 봄에 드디어새싹을 내기 시작했습니다.그 기쁨이란.....저희 가정집회의 목표는저를 포함해 제 아내,제 아이들 중 큰아이(초등1학년)가하나님 사람의 삶즉 하나님의 생명을 살게하는 것입니다.이런 목표를 두고 하다보니마치 한겨울에얼어서 거의 죽어 있는화초나무를 다시살리는 것과 매한가지라고 느껴집니다.그러나 자매와 아이가주님께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들을때면너무나 기쁩니다.그것은 틀림없이 주님을접촉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죠아이를 회초리로 때려서는그아이를 조금 변화시킬 지 모르지만많은 부분을 눌러놓고 억제하는 것밖에는 안됩니다.그러나 주님을 접촉케하면눌러놓은 것이 아니라완전히 속에서부터 변화시키는 것입니다.비록 아직도갈길이 멀지만소망이 가득합니다.새싹이 돋아난 걸 보았기 때문이죠이 과정에서가장 큰 유익을 얻은 건 바로 접니다.주님을 접촉케하기 위해얼마나 인내해야 했던지...여전히 지금도 그렇지만가장 큰 유익을구체적으로 말하자면바로 관심이 무엇인지알았다는 것입니다.화초에 싹이 돋는지를끊임없이 살피는 것 바로 그것과같은 것 같습니다.이제 교회 안에서도이런 관점에서 아이들을바라보고 있는 제 자신을보았습니다.부모님들과이야기 할 때 이런 관점에서얘기 나누다보면참 친밀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