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 쯤이면조용히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1969년 그후,세어보니 올해로 서른 네 번째.....그동안 여행을 떠나면 아이들이아빠 엄마의 "신혼여행" 이라고 불렀습니다.그러나올해에는 여행의 이름을 바꾸었습니다."할아버지 신혼 여행"왠지 올해는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첫 번째 신혼 여행 때처럼............천연적인 겉 사람은자꾸만 소멸되고 소모되기에.몇 회까지 이어 지려는지 나는 모릅니다그것은 주님만 아십니다....아침에 호텔의 정원을 자매와 함께 거닐며주! 예수여!"당신을 사랑합니다""우리에게 오늘이 있음은 당신의 은혜입니다"고백하고.감사하고.선포하고.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지만남은 시간들을 주님께 다시 헌신하며.......그런데 내 속 깊은데서주님의 음성이 들립니다."너의 신혼 여행은 가짜다""실제의 신혼 여행이 남아있다"네???주님!!!주님 맞습니다지금 계속 반복되는 신혼 여행은 그림자이고"실제의 신혼 여행" 이 남아 있습니다.주님 그때는 제가 신랑이 아니고세마포에 금으로 수놓아 짜여진결혼 예복을 입은 아름다운 신부일 것입니다.그리고 신혼여행지는"아마겟돈" 이 될 것입니다.사탄과 졸개들이불못으로 던저 지는 전쟁터가 될것입니다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아직 준비는 덜 되었지만그날을 사모하며 기다립니다.아멘.아멘.아멘.